하나님이 귀를 기울이시는 부르짖음(34:11-22)

 

 

1. 의인

 

의인은 어떤 사람이며 누가 의인이 될 수 있을까?

 

 

의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는 사람이다

 

(11)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장수와 좋은 것을 누리려고 하기 전에 생명을 사랑하고

혀와 입술을 악과 거짓에서 지키려고 노력하며

악에서 떠나기를 노력하고 선과 평화를 찾는 것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12)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겠는가?

장수를 누리며 좋은 것을 보려는 사람이 누구겠는가?

(13)혀를 악에서 지키고 입술을 거짓에서 지키라.

(14)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평화를 찾고 구하도록 하라.

 

 

사람 중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3:10)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인이 되는 법은

사람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배워야 한다.

 

 

2. 의인들의 부르짖음

 

하나님은 의인편이다

하나님의 눈과 귀는 의인에게 집중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응답 역시 의인들에게 주어진다.

 

(15)여호와의 눈은 의인들에게 향해 있고

그 귀는 그 부르짖는 소리에 열려 있습니다.

 

 

아무리 의인이라고 해도 너무 불공평한 것이 아닐까?

 

아니다. 하나님이 의인을 편애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들의 부르짖음은

세상의 허황되고 과장된 건방짐이 빠진

솔직한 부르짖음이기 때문이다.

 

 

의인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고난이다.

의인들은 고난이 찾아왔을 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내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라고

따지며 삿대질 하지 않는다.

 

 

대신에 고난을 부정하지 않고 고난을 인정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회개의 부르짖음을 한다.

 

(17)의인들이 부르짖으면 여호와께서는 그 소리를 들으시고

그 모든 고난에서 그들을 건져 내십니다.

 

 

3. 의인들에게 고난이 많은 이유

 

하나님이 의인들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는 이유는

그들은 고난을 묵상하기 때문이다.

 

 

의인들에게 고난이 많은 이유는

자신들을 단련하기 위해서 보내는 사랑의 고난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19)의인들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고난에서 건져 내십니다.

 

 

악이 악인의 편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악인이 하나님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악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며

의인을 미워하는 악인은 악에게 버림을 받는다.

 

(21)악은 악인들을 죽일 것이며

의인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버림받을 것입니다.

 

 

악한 자 일지라도 희망은 있지만

악에게도 버림을 받은 자는 희망조차도 없다.

그 희망의 끈이 고난일 수 도 있다.

 

 

4. 배워야 할 것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하나님께 배워야 한다.

고난을 미워하는 법이 아닌

고난을 묵상하는 법을 배워야 하며

고난이 왔을 때 그 고난의 용도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들으시는 부르짖음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해되지 않는 고난이 왔을 때에

하나님! 이 고난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이 고난을 통해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말할 수 있는 하나님이 기울이시고 들으시는

그런 부르짖음을 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2022. 11. 27.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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