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안에 있다는 것

2022.11.12 09:29

박상형 조회 수:11

약속 안에 있다는 것(46:8-27)

 

 

1. 이집트에 간 사람들

 

 

이집트로 내려간 사람들은,

 

레아의 자녀로는 유다가 포함된 아들 여섯, 사고 친 딸 디나와

손자 스물 다섯, 증손 둘을 포함해서 33명이었고,

레아의 여종인 실바의 자녀로는 16명이었으며,

라헬의 자녀로는 요셉과 그 자녀를 포함해서 14명이었고

빌하의 자녀로는 보두 7명으로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66명이었다고 한다.

 

 

숫자에 약간의 오류가 있지만 그건 뭐...

 

 

2. 이집트에 있던 사람들

 

요셉과 그의 가족 4명은 이집트로 내려간 사람들이 아니라

이집트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20)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이집트에서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아들들입니다.

 

 

3. 내려간 사람 + 있던 사람

 

 

이집트로 내려간 사람과 이집트에 있던 사람들이 더해졌다.

그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집트로 내려간 사람들도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었고

이집트에 있던 사람들도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었다.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몇 사람이 있느냐도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디에 있건 그 사람들 모두가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디에 있던 간에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으면 되고

몇 명이 있던 간에

그 약속 안에 있는 사람끼리 더해지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지 않다면 어디에 있어도

하나님과 관계없는 삶이 된다.

 

 

4. 약속 안에 있다는 것

 

무엇을 하느냐가 하나님의 약속을 명심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몇 명이 있느냐가 하나님의 약속임을 증명하는 것도 아니다.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듣고 있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그래서 그 말씀이 내 삶의 나침반으로 작용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말씀이 안 들리는 곳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말씀이 들리는 곳으로 떠나야 한다는 것일 수 있다.

 

 

야곱의 가족들은 하나님의 전에 말씀해주신 언약의 장소인

가나안에서 살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곳을 고집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는 이집트로 떠났다.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는 곳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내가 있는 장소가 약속의 장소인지,

아니면 떠나야 할 장소인지는

약속의 말씀이 들리는 것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2022. 11. 1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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