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만나는 방법

2022.11.05 07:33

박상형 조회 수:9

은혜를 만나는 방법(43:15-24)

 

 

1. 형들을 집에 초대한 요셉

 

형들이 막내 베냐민을 데리고 온 것을 본 요셉이

형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서 잔치를 벌이려고 한다.

 

(16)요셉은 베냐민이 형제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집의

관리인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을 내 집 안으로 들이고 짐승을 잡아

식사할 준비를 하여라. 그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식사할 것이다.”

 

 

형들이 요셉을 노예로 팔아먹은 죄를 지었기에

요셉도 그에 상응하는 벌을 형들에게 주어야 마땅하겠지만

요셉은 오히려 형들을 잔치에 초대한다.

 

 

요셉이 형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잔치를 벌이려는 이유는

요셉에게 있는 긍휼함 때문이었지

형들이 무엇을 잘해서 한 일은 결코 아니었다.

 

 

2. 초대를 두려워하는 형들

 

형들이 요셉의 초대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지은 죄 때문이었다.

첫 째는 20여 년 전 요셉에게 지은 죄였고

두 번째는 지난번 곡식을 사간 자루에 돈이 그대로 들어있었던

일 때문이었다.

 

(18)형제들은 그의 집 안으로 들어가게 되니 두려워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전에 우리 자루에 담겨서 도로 돌아온 그 돈 때문에 우리가 여기에

끌려왔나 보다. 그가 우리에게 달려들어 붙잡아 우리를 종으로 삼고

우리 나귀도 빼앗으려고 하나 보다.”

 

 

죄는 은혜의 초대를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은혜의 초대에 기쁘게 응하기 위해서는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형들은 첫 번째 죄는 아직 고백하지 못했지만

두 번째의 경우는 청지기에게 가서 먼저 고백을한다.

 

(21)그런데 저희가 여관에 도착해서 저희 자루를 열어 보니

각 사람의 자루 입구마다 돈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것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3. 죄 고백은 은혜를 만나게 한다.

 

두려워하면서 한 형들의 고백에 청지기는

여러분의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며

자신은 이미 돈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23a)그 관리인이 말했습니다. “괜찮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하나님, 곧 여러분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여러분들 자루에

보물을 넣어 주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돈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시므온을 그들에게 데려왔습니다.

 

 

부분적으로 형들은 죄 고백을 했고

고백할 큰 것이 아직 남아있었는데도

마음씨 좋고 성격 급하신 은혜가 벌써 시므온까지 데리고

형들을 찾아오셨다.

 

 

4. 보이기만 해라

 

보이기만 해라 달려나갈테니...

탕자를 기다리던 아버지의 마음이었다.

집나간 아들 다시 보고 싶은 마음도 마음이었지만

마을사람들에게 모습을 먼저 보이면 돌 맞으니까

보호해야 되는 이유도 있었기 때문이었다.(21:21)

 

 

고백하기만 해봐라...

양손에 은혜라는 선물을 가득 들고 형들의 입술만 움직이길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마음이 읽혀진다.

 

 

읽기만 해라...

다 생각나게 해 줄테니

 

 

아침 묵상을 시작하자마자 하나님이 내 안에

따뜻한 마음을 넣어 주신다.

(2022. 11. 05. 토요일)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0
어제:
8
전체:
69,290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