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고 있던 것

2022.09.30 05:59

박상형 조회 수:3

내가 모르고 있던 것(29:31-35)

 

 

1. 야곱이 모르고 있었던 것

 

야곱은 레아를 사랑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레아를 사랑하셨다.

야곱은 라헬을 더 사랑했지만

하나님은 레아를 더 사랑하셨다.

 

 

하나님이 라헬보다 레아를 더 사랑하신 이유는

야곱이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했기 때문이었을까?

 

(31)주님께서는, 레아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레아의 태를 열어 주셨다. 라헬은 임신을 하지 못하였으나

 

 

야곱은 하나님이 레아를 더 사랑하신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2. 레아가 모르고 있었던 것

 

레아가 보란 듯이 첫 아들을 낳고는 남편과 상의도 없이

아들의 이름을 르우벤이라 짓는다.

레아는 주님이 자신의 고통을 살피셨다는 고백은 하고 있었지만

첫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뜻은 아직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레아가 두 번째 아들을 낳고는 주님께서 자신의 하소연을

들으셨다는 뜻의 시므온이라고 이름을 짓는다.

레아는 두 번이나 아들을 낳았지만 아직도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었고

여전히 하소연을 하며 살고 있었다.

 

(33)그가 또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주님께서,

내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하소연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이렇게 또 아들을 주셨구나" 하면서, 아이 이름을 시므온이라고 하였다.

 

 

낳기만 하면 아들인 레아가 세 번째 아들인 레위를 낳는다.

레위는 친함이라는 뜻인데 아들의 이름이 레아의 속 마음을 들여다 보게 한다.

 

 

레아가 또 아들을 낳았는데 이번에는 주님을 찬양한다는 뜻을 가진

유다로 이름을 짓는다. 그리고 그의 출산이 그친다.

 

(35)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하나님이 레아의 태를 열어주신 이유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서도 아니고

그녀의 하소연을 들어주심도 아니며, 남편과 친하게 지내게 하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하나님이 레아의 태를 열어주신 이유는 당신이 찬양받기 위해서였다.

레아는 넷 째 아들인 유다를 낳기 전까지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3. 원투쓰리포

 

이스라엘 12지파의 원투쓰리포가 다 레아의 아들들이다.

이스라엘 12지파의 원투쓰리포가 야곱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아내인 레아에게서 나온 아들들 이었다.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사랑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레아를 사랑하셨다.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고 서러워하거나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 말자.

하나님을 찬양한다면 하나님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 내가 모르고 있던 것

 

하나님은 사람에게 찬양받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네 명의 아들을 주시고서야 드디어 레아에게 찬양을 받았다.

 

(35a)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자석이 철을 당기는 것처럼 요즘은 말씀이 나를 당기신다.

말씀이 너무 달고, 말씀만 먹고 살아도 될 것 같을 정도이다.

어제 그제 이틀간은 밥 먹을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말씀을 먹었다.

오늘도 일어나자 마자 말씀부터 먹는다.

말씀이 당기는 것을 보니 내가 하나님을 더 찬양해야 될 일이 생길 것 같다.

 

 

레아는 유다를 낳고는 이제야 말로 주님을 찬양하겠다고 했지만

나는 이렇게 말 하려고 한다.

이렇게 된 이상 찬양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라고...

 

 

지지난주 동해에서 용인 올라갈 때는 두드러기 보며 불평하며 올라갔는데

오늘 용인 올라갈 때는 하나님과 대면하시는 로고스 이신 예수님 얼굴 보며

찬양하면서 올라간다.

(2022. 09. 30.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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