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

2022.09.22 08:36

박상형 조회 수:3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26:12~22)

 

 

1. 갑자기 평화조약?

 

아비멜렉이 친구까지 대동하고 이삭을 찾아와

갑자기 평화조약을 맺자고 한다.

 

 

하나님이 너(이삭)와 함께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면서

표면적으로는 평화조약을 맺자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실상 아비멜렉은 자신도 하나님께 복을 받고 싶었던 것 같다.

 

(29)우리가 당신을 건드리지 않고 항상 잘 대해 주고

평화롭게 보내 주었던 것처럼 당신이 우리를 해치지 않게 말입니다.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복을 받은 사람과 평화조약을 맺으면 자신도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정작 복을 받은 이삭에게 복 받는 법을

물어보지는 못한다.

 

 

2. 복 터진 이삭

 

하나님이 이삭에게 또 복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아무나 안 주시는 연봉 백배의 축복을 주셨고

창대하고 왕성하게 하여 거부가 되는 복을 주셨으며

파는 우물마다 물이 나오게 하는 축복을 주시더니 또 복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 할 만 하다.

 

 

3. 하나님이 함께 하심

 

아비멜렉이 이삭이 복을 받은 이유를 말한다.

 

(28)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그대와

함께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비멜렉이 여호와를 직접 보았을리는 없고

이삭의 어떤 모습을 보고 여호와가 함께 한다는 것을 알았을까?

 

 

그것은 하나님이 하신 말에 힌트가 있다.

하나님이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말은 복을 주시겠다는 말이

먼저가 아니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었다.

 

(24)그날 밤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해 네게 복을 주고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겠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전에 먼저 복을 받는 태도를 말씀해 주셨다.

이 말의 의미는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그 때 복을 주시겠다는 말이다.

 

 

4. 두려워하지 않은 이삭

 

이삭은 우물을 잘 팠다. 파기만 하면 물이 나왔다.

그런데 물이 나오면 그랄 목자들이 덤벼들어 빼앗아 갔다.

이삭은 우물을 빼앗겨도 두려워 하지 않았다.

 

 

그리고 블레셋에게 쫒겨났지만 두려워하지 않았고

다시 우물을 파자 물이 나왔다.

 

 

이삭은 우물을 팔 때 물이 안 나올까 걱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파기도전에 두려워하지 않았다.

쫒겨나도 팠고 안 나와도 팠다.

 

 

복을 받을 자격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것은 적과 용감하게 싸우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는 말이었다.

 

 

5. 나의 두려움

 

두드러기가 눈에 띠게 많이 좋아졌다.

두드러기가 두려워 하나님하고 싸울 때는 두드러기도 창성하더니

내 혈기가 죽어 하나님을 믿는 쪽으로 돌아서니

두드러기의 높이도 낮아지고 색깔의 혈기도 빠지고 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 받는 비결이다.

다시 말하지만 그 권세는 적과 싸우는데 사용하기 보다는

믿는데 먼저 사용하는 것이며 하나님도 먼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번주간 나는 많은 복을 받았다.

매일 저녁 12시까지 기도하시는 어머님을 비롟한 가족들과

교회와 목사님과 여러 지체들에게 기도를 받았고

심지어 미국 교수님에게도 기도를 받았으며

한 교수님에게는 리포트에 대한 칭찬까지 받았다.

 

 

~~

두드러기는 가라앉고 있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을 더 알려는 학구열은 계속

솟아오르고 있다.

 

 

오늘도 나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기에(회사는 휴가 중)

학교 공부 하고(강의, 리포트 작성),

토요일 교회 수련회 참석 준비도 해보고(심도 있는 기쁜 나눔을 위해)

지체들 성경공부도 준비하며(귀에 쏙쏙 들어오게)

그렇게 하루가 후다닥 지나갈 것 같다.

(2022. 09. 22.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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