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일

2022.09.16 08:05

박상형 조회 수:4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일(창24:28~3)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베필을 구하는 여정에

주인인 아브라함이 말한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다.

 

본토 친척집에서 아브라함의 동생인 나홀의 손녀딸인

리브가를 만난 것이었다.

 

 

종의 기도는 응답되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으니

다 된 것 아닐까?

그런데 종의 행동을 보면 다 끝난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1. 말하기 전에는

 

리브가의 팔찌를 본 오빠 라반은 득달까지 달려나가

종에게 호의를 베푼다.

 

 

먼 길 오느라 피곤하기도 했을 테고

나이도 있는지라 쉬는 것이 먼저일 것이며

더구나 친절한 호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음 흔들림 없이 자신의 온 목적을 말하기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한다.

 

(33)그런 후 음식을 차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종이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할 말을 

하기 전까지는 먹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라반이 말했습니다. 

“그럼, 말씀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인도하심안에는 목적을 끝까지 잊지 않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종의 모습을 통해 알게 된다.

 

 

인도하심을 받았는데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호의 보다는 사람의 호의에 더 관심을 가진 결과일 수 있다.

 

 

2.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일 

 

말하기 전에는 먹지 않겠다면서 아브함의 종은 말을 했고

그 종의 말에 대한 라반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일이니 사람이 어쩔 수 없다는 말이었다.

 

(50)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했습니다. “이 일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일이니 

우리가 좋다거나 나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리브가를 만난것은

사람에게서 나온 일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일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일이라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일이라는 것은

사람의 호의로 어쩔 수 없다는 말이다.

 

 

라반의 말을 들은 아브라함의 종이 

임무완수를 확인하고 주님께 예배를 드린다.

 

(52)아브라함의 종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3. 복병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두드러기라는 복병을 만났다.

올초부터 신대원에 입학을 했고 8월에는 교회로부터 

전도사임명을 받았다.

성경공부모임을 2군데 인도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믿는다.

 

 

그러므로 복병은 복병일 뿐 내가 하는 하나님의 일을 

어쩌지 못할 줄 알고 있다.

증상이 조금 더 심해지고 있지만 견딜만 하다.

 

 

내가 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일이 방해받지 않도록

더 기도하고 멘탈을 더 챙겨야 겠다.

(2022. 09. 16.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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