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 사람 아브라함

2022.09.13 15:35

박상형 조회 수:4

후한 사람 아브라함(창23:1~20)

 

 

요즘 기업들의 핵심키워드는 지속가능경영이다.

급변하는 셰계환경에 대한 대응여부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이 한 마디로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그 경영은 기업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에도 필요할 것 같다.

 

 

교회가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아브라함과 주변국가

 

아브라함은 주변 부족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헷 사람들은 아내 사라를 장사지낼 땅을 구하려는

아브라함에게 가장 좋은 곳을 무상대여를 하겠다고 약속한다.

 

(6)“내 주여, 들어 보십시오. 어른께서는 우리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입니다. 우리 묘지 가운데 가장 좋은 곳을 골라 

돌아가신 부인을 장사 지내십시오. 어른께서 돌아가신 부인을 장사 

지내신다는데 우리들 가운데 그 누구도 자기 묘지라고 해서 거절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아브라함이 주변국가 사람들에게 인심을 잃었다면

이런 일이 있을 순 없었을 것이다.

 

 

2. 교회와 이웃

 

예전에 교회는 이웃에게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이웃에게 존경은 커녕

교회가 혐오시설로 전락이 되어 버렸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 존경받았다는 것은

존경받을 만한 일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아브르함의 태도는 그래 내가 존경받을 만하지

라는 태도가 아니라 절을 하는 종의 태도이다.

 

(7)그러자 아브라함이 일어나서 그 땅의 백성들인 헷 사람들에게 절을 하며

 

 

교회가 이읏에게 존경을 받지 못하는 것은

이웃에게 종의 태도가 아니라 주인의 태도로

대한것 때문은 아닐까?

 

 

3. 종이라면

 

절만 잘 한다고 종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절도 잘 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잘해야 할 것이 있다.

 

 

아브라함이 헷 족속의 땅을 허락받고 에브론의 굴을 허락받는 과정에서

에브론역시 무상대여를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아브라함의 고집을 꺽진 못했고

묘지의 값을 상당히 비싸게 부른다.

 

(15)"저의 말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땅값을 친다면, 은 사백 세겔은 

됩니다. 그러나 어른과 저 사이에 무슨 거래를 하겠습니까? 

거기에다가 그냥 돌아가신 부인을 안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값을 따지지도 않고 깍지도 않았으며

후하게 쳐준다.

 

 

교회가 종의 자세를 가진다 면서 주변사람에게 후하지 않고

깍쟁이 짓을 한다면 세상이 교회를 좋아할 리 없다.

 

 

4. 교회가 후한가?

 

상가 건물에 세를 들어사는 교회가 상가건물안의 상인들에게

인심이  후한가?

 

 

자기 건물을 가지고 있는 중대형교회는 주일에 교인들이 타고온 

차량 때문에 주변 이웃들에게심각한 피해를 끼치고있지는 않는가?

 

 

교회가 주변 이웃에게 무엇으로 후한가?

존경으로 후한가? 아니면 비난으로 후한가?

 

 

교회가 살아남으려면 부면 사람들에게 후해야 한다.

교회가 살아남으려면 예수로 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교회의 지속가는 경영은 주변 이웃들에게 존경받고

그들에게 종의 자세를 견지하며 

오병이어로 장정만 오천명을 먹이고 남기신 그 후함에 달려있다고 본다

 

 

나를 늘 퍼주고 예수로 후한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22. 09. 1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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