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놈의 이유

2022.09.03 07:17

박상형 조회 수:3

망할놈의 이유(19:1~11)

 

 

소돔과 고모라가 아직 망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곧 망할 것 같아 보인다.

소돔과 고모라가 망할 놈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1. 나그네를 몰라봐서

 

천사가 나그네로 변장해서 소돔과 고모라의 동태를 파악하러

직접 오셨는데 롯이 그들을 알아보고는 영접을 한다.

 

(1)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러나 롯과 달리 소돔백성들은 변장한 나그네를 몰라보았을 뿐 아니라

나그네를 자신의 정욕의 대상으로 생각했다.

 

(5)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하나님을 모르는 것은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하나님을 개인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 어쩌려고 하는 것은

망할 놈의 충분한 이유이다.

 

 

2.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롯의 집 앞에 무리들이 몰려왔는데 무법자들만 몰려온 것이 아니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몰려와다.

 

(4)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아이가 잘못을 하면 어른이 훈계를 하면 되지만

어른이 잘못하면 아무 말도 안 듣는데

이 망할 놈들이 다 몰려왔다.

 

 

세상이 잘못하면 교회가 훈계를 하고

교회가 잘못하면 회개를 해야 하는데

세상은 교회가 아닌 것 같은데 교회가 더 세상적이니

이 망할 놈의 세상 같은 교회에 어른 아이가 따로 있을 리가 없다.

 

 

3. 문을 못 찾아서

 

롯이 영접한 손님들이 롯의 모든 가족까지 위협이 됨을 알고

초능력을 발휘해 무리들의 눈을 어둡게 만들어 버린다.

 

(10)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1)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이 미쳐 날뛰는 무리는 성문 밖으로 날려버려도 시원찮은데

그럴 충분한 능력이 있을 것 같은 분들이 하신 일이

저들의 눈을 어둡게 만들어 문을 못 찾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눈 먼 무리들은 이제 곧 깨닫게 될 것이다.

문 못 찾는 일이 얼마나 두려운 일이 될 것인지를,

 

 

예수님은 양의 문이시다.

 

(10:7~9)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이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 하느니라

나는 문이니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가며 구원을 얻고 또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문을 못 찾는 것은 결국 예수님을 못 찾는 것이고

에수님을 못 찾는 것은 구원을 얻지 못하는 일이다.

그리고 구원을 얻지 못하는 것은 망했다는 것이다.

구원받지 못하는 이 무리들은 망했다.

 

 

4. 망할 순 없다.

 

망하다의 반대말은 흥하다가 아니다.

그것은 비슷한 말이다.

망하다의 반대말은 구원 받는다이다.

구원을 못 받는 것 보다 더 큰 망함은 없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으려면 망하지 않음을 찾아야 한다.

흥함을 찾는 것은 구원에서 점점 멀어지는 일이다.

 

 

하나님은 롯을 통해 망할 놈의 이유를 알려주셨다.

문을 찾느라고 헤매는 무리 가운데 내가 없기를 소망하며

흥함이 아닌 망할 놈의 이유를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본다.

(2022. 09. 03.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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