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히 알고 있어야 할 일

2022.08.28 07:21

박상형 조회 수:3

똑똑히 알고 있어야 할 일(15:12~21)

 

 

약속이란 어떤 일이나 계획을 하기로 다른 사람과 정하는 것이다.

약속을 정할 때는 말로 하던지 서류로 하던지 서로 간에 무엇을

걸어야만 약속이 성립된다.

 

 

1. 이름을 거신 하나님

 

하나님은 약속에 당신의 이름을 거신다.

하나님은 사람과의 약속에 당신의 이름만 거셔도 충분하다.

하나님이 이름을 거셨다는 것은 이루어진다. 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무엇을 약속하시면 하나님의 특성상 그것을 물리실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손해이다.

하나님은 아브람과 손해나는 약속을 하셨다.

 

 

2. 사람이 걸어야 할 것

 

하나님이 아브람과 약속을 하시기 전에

아브람에게 동물들을 가져다가 중간을 쪼개고 그 것이 서로

마주보게 펼쳐놓으라고 하셨다.

 

(10)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이 의미는 약속을 안 지키는 쪽은 이 동물처럼 반으로 쪼개질 것이라는

의미였다고 한다. 다시 말해 사람이 하나님과의 약속에 걸어야 할 것은

사람의 목숨이라는 것이었다.

 

 

하나님과의 약속에 사람은 목숨을 걸어야 했다.

약속에 이런 조건이 있는 이유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3. 똑똑히 알고 있어야 할 것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당신과의 약속이 진행될 때 똑똑히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을 알려주신다.

 

(13)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똑똑히 알고 있거라.

너의 자손이 다른 나라에서 나그네살이를 하다가, 마침내 종이 되어서,

사백 년 동안 괴로움을 받을 것이다.

 

 

약속이 진행 중인데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했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임했다.

그리고 후손들의 암울한 상황과 우여곡절들을 알려주시고는

해가 져서 어두워지자 갑자기 횃불이 나타나서는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버렸다.

이런 모든 일을 보여주신 후에 하나님이 드디어 약속을 하신다.

 

(18)바로 그 날, 주님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시고 말씀하셨다.

"내가 이 땅을, 이집트 강에서 큰 강 유프라테스에 이르기까지를

너의 자손에게 준다.

 

 

하나님과 약속했다고 즉시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약속이기에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지만

그 기간 중 어둠과 공포가 지나가야 되고 우여곡절이 있을 것이다.

 

 

또 갑자기 횃불이 나타나서 고기사이를 지나간 것처럼

하나님과의 약속은 그런 일들을 겪은 후 갑자기 이루어질 것을

보여주시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약속은 기다리는 것이다.

사람은 약속에 우여곡절이 없으면 자기가 잘 한 줄 안다.

약속에 두려움이 없으면 지가 하나님인 줄 안다.

 

 

약속된 날짜를 모르지만 그래도 섣불리 날짜를 예측하는 것이

사람들이기에 약속은 인간이 예측 한 그 날이 아닌 다른 날에

갑자기 이루어질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과 약속한 사람이 똑똑히 알고 있어야 할 일이었다.

 

 

4. 내가 지켜야 할 약속

 

나는 구원의 약속을 받았다.

하나님은 구원의 약속을 담아 생명의 말씀을 주셨다.

이제 남은 것은 내가 지켜야 할 것들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이름이다.

하나님이 예수라는 당신의 이름을 걸고 나에게 약속해 주셨으니

나도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

 

 

내가 지킬 약속은 말씀을 목숨 걸고 먹는 것이다.

20여년을 목숨 걸고 먹었더니 그 말씀이 새살을 돋게 하시고

이전 생명에 먹이를 공급하던 숙주들의 딱지가 하나씩 떨어져

나가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지금까지 기쁘고 감격하며 먹었다.

 

 

앞으로 20여년 정도 더 먹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내 기쁨과 감격의 삶이 20년이나 더 남았다고 생각하니 감동이 된다.

그러니 어찌 내 먹는 것을 중단할 수 있으며

어찌 이것을 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죽기 전에는, 아니 죽어도 못 그만 둘 일이다.

(2022. 08. 28.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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