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약속 어디가지 마시고

2022.08.27 07:53

박상형 조회 수:4

그 약속 어디가지 마시고(15:1~11)

 

 

믿음이란 무엇일까?

하나님이 의로 여기신 아브람의 믿음은 어떤 믿음을 말하는 것일까?

 

 

1. 환상을 본 믿음?

 

아브람이 환상을 경험했다.

환상을 경험하면 좋은 믿음일까?

그러나 아브람이 환상 중에 본 것은 하나님의 모습이 아니라

당신의 말씀이었다. 말씀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것이었다.

 

(1a)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러므로 환상을 보는 믿음이 좋은 믿음이 아니라

말씀을 보고 아버지이신 줄 아는 믿음이 좋은 믿음일 것 같다.

 

 

2. 두려워함?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아브람이 무엇을 두려워했을까?

아브람이 두려워 한 내용은 하나님의 뒤엣말에 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아브람에게 당신을 알려주셨다.

 

(1b)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 후에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주신 것은

아브람의 두려워하는 이유가 하나님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아버지를 알게 되면 두려움이 없어진다.

 

 

3. 이를 의로 여기심

 

자식이 없다고, 그러니 종이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투정거리는 아브람에게

하나님이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별을 보여주시고는

네 자손이 이렇게나 많게 될 거라고 하신다.

 

(5)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그러자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었고 하나님은 이를 의롭게 여기셨다.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신 것은 아브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그것을 의롭게 여기신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믿는 것을 의롭게 여기신다.

그리고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아버지의 뜻을 안다는 것이다.

 

 

바울사도는 아버지를 안다고는 하지만 아버지의 뜻은 모르는

유대주의자들이 할례를 받지 않고 믿음을 통해

의롭게 될 수 있다고 주장할 때 이 구절을 세 차례나 인용했다.

(4:3,22, 3:6)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하는 사람보다

아버지의 뜻을 아는 사람을 의롭게 여기신다.

 

 

4.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럼 아버지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말은 아브람이 하나님에게 이 땅을 주실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냐는

그 물음과 동일하다.

 

(8)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아브람의 질문에 하나님이 제물들의 중간을 가르고 그 위를 약속한 사람이

손잡고 지나가시는 무시무시한 약속방법을 들고 나오신다.

 

(10)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아브람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약속이었다.

아버지의 뜻은 약속으로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아는 것이 아버지를 아는 것이다.

아버지는 예수를 제물로 삼아 나에게 구원의 약속을 해 주셨다.

그리고 성경에 그 약속의 말씀을 담아 주셨다.

 

 

성경은 몇 권 있는 지를 자랑하는 책이 아니다.

성경은 몇 번 읽었는지를 자랑하는 책도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책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읽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간이 쪼개진 제물처럼 된다는 것이 약속이다.

 

 

아버지와의 약속 안 잊어버리려고,

그 약속 어디가지 마시고 내 안에서 사시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오늘도 나는 식전에 약속의 말씀을 꼭꼭 씹어 먹는다.

(2022. 08. 27.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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