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껌 딱지

2022.08.12 08:02

박상형 조회 수:3

하나님의 껌 딱지(6:11~23)

 

 

1. 홍수를 계획하심

 

하나님이 땅에 홍수를 계획하신다.

하나님이 홍수를 계획하신 이유는 인간의 부패와 포악함 때문이었다.

 

(12)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2. 하나님이 보신 즉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사람이 이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추해졌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보신 것이 무엇일까?

사람끼리 보면 잘 안보이고, 하나님께만 잘 보이는 그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은혜였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은 다 쓸어버리겠다고 하셨지만

은혜를 입은 노아만은 예외를 두셨다.

 

(6:8)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하나님은 사람 안에 있는 은혜를 보신다.

그리고 은혜가 있는 사람에게는 약속을 주신다.

 

(18)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3. 의인 노아

 

노아가 자신의 착한 행실로 인해 의인이 된 것일까?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의인이 된 것일까?

 

 

의인인 노아가 사람에게 한 일에 대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에게 은혜를 받았으며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기록은 있다.

 

 

하나님은 땅이 부패하고 포악함이 가득함을 보셨지만

노아를 보고는 은혜를 주셨다.

 

 

노아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할 때에도 생각하는 모든 계획에

항상 하나님을 염두에 두었던 것 같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죄가 죄인지도 모르지만

은혜를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4. 나의 방주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심판과 동시에 구원을 약속하신다.

 

 

어떻게 해야 죄를 안 지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무리인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방주에 탈 수 있을까? 를 생각해 본다.

 

 

아내가 언니네 강아지를 일주일간 맡아 돌보고 있다.

그런데 이 녀석 완전 아내의 껌 딱지 이다.

다른 것에 전혀 한 눈 팔지 않고 하루 종일 임시주인인 아내를

졸졸 따라다닌다. 신기한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강아지처럼 주인의 껌 딱지로 살면 나도 방주에 탈 수 있지 않을까?

다른 것에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주인만 바라보고

주인의 말에 반응하는 개처럼 사는 것 말이다.

 

 

개 취급 받아도 주인이 하나님이시면 그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님을 알기에(15:27)

하나님의 개로 사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다른 이의 눈엔 하찮게 신기해 보이더라도

주인이 보시기엔 좋은 껌 딱지로 살았으면 좋겠다.

(2022. 08. 1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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