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에게 없던 것

2022.08.06 07:23

박상형 조회 수:3

아담에게 없던 것(2:18~25)

 

 

1.

 

아담에게는 짝이 없었다.

아담에게 짝이 없는 것을 보신 하나님이

짝을 만들어주셨는데 그 짝은 아담보다 훨씬 선진국이었다.

 

(18)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내가 그에게 알맞은

돕는 사람을 만들어 주겠다.”

 

 

흙이 아닌 뼈로 만들어졌고

도와야 할 사람이 아닌 돕는 사람이었으며

아담은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

 

(23)아담이 말했습니다.

드디어 내 뼈 가운데 뼈요, 내 살 가운데 살이 나타났구나.

이가 남자에게서 취해졌으니 여자라고 불릴 것이다.”

 

 

아담은 자기 뼈로 만들어졌다고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뼈와 살이 된 것을 기뻐하고 이름까지 지어준다.

 

 

2. 부모

 

아담에게는 부모가 없었다.

아담은 태어난것이 아니라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모두가 부모가 있는데 아담만 부모가 없다는 것은 불공평하다.

하나님이 부모가 아니냐는 말은 어째 식상하다

 

 

아담은 부모가 없지만 부모의 마음을 가지고 만들어졌다

아담의 몸 안에는 부모이신 하나님의 손길과 부모같은 흙이 있었다.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시면서 당신의 손길과

모든 것을 수용하고 모든 것을 내어주는 흙의 특성을 넣어두셨다

 

 

3. 성장기간

 

아담은 성장기간이 없다.

아이가 아닌 어른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아담은 태어나자 마자 장가를 갔다.

 

 

마귀의 속임수 한방에 그렇게 허무하고 쉽게 꼴딱 넘어간 것도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온 성장기간이 없는 것에

기인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마귀를 이긴 둘째 아담인 예수님의 경우와 비교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없는 말로 듣기 위해서는

고난이 포함된 믿음의 성장기간은 꼭 필요한 것 같다.

 

 

4. 이름

 

아담은 이름이 없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이름을 지어주신 적이 없었다.

아담은 남의 이름은 잘 지어주었지만 정작 자신의 이름은

짓지 않았다.

 

(19)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흙으로 온갖 들짐승들과

공중의 온갖 새들을 다 빚으시고 그것들을 아담에게로 데려오셔서

그가 어떻게 이름을 짓는지 보셨습니다.

아담이 각 생물을 무엇이라 부르든지 그것이 그의 이름이 됐습니다.

 

 

아담도 아담의 이름이 아니다.

아담의 이름이 땅(, 히브리어 아다마)이라고도 하지만 그것은

재료의 이름이지 하나님이 주신 이름은 아니다.

 

 

이름이 없으니 이유로 살아갈 수 없다

이름이 재료이니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

흙처럼 모든 것을 수용하고

흙처럼 모든 것을 내어주는 존재로 말이다.

 

 

5.

 

아담에게 있던 것은 말이었다.

아담은 말을 배운적이 없었다.

아담은 그 말로 동물의 이름을 지어주었고 아내의 이름도 지어주었다.

그가 부르는 것이 생물의 이름이 되었다 .

아담이 하나님의 말의 위력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나도 하나님께 말을 한다.

나 역시 말을 배운 적이 없지만 하나님께 말을 한다.

 

 

하나님과 말하는 것이 좋다.

하나님이 내 말을 듣고 계신다는 것과

내가 하나님의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오늘 아침에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말씀은....

내일도 나와 말할거지? 이셨다

 

 

, 내일까지는 삶을 보장받은 것 같다.

내일 또 말해야지!

(2022. 08. 0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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