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타고 살아야 하나?
2022.08.02 07:26
무엇을 타고 살아야 하나?(창1:14~23)
1. 비추는 이유
하나님이 빛을 만드셨다.
(1:3)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나님은 해와 달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16)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빛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비출 수 있는 물체를 만드시고는
그 빛으로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낮과 밤을 나누신다.
빛을 만드신 이유는 비추기 위해서 이며
비추는 이유는 나누기 위해서 였다.
빛을 비추니 그들이 나뉘었다.
2. 나누신 이유
하나님이 나누신 이유는 피조물들을 가두어놓기 위해서가 아니다.
번성하게 하기 위해서 이다.
물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고 하늘에게는 새가 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새들을 번성하게 하는 임무를 부여하셨다.
(20)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사람이 그렇게 많이 잡아도 바다의 물고기는 없어지지 않고
그렇게 소리 질러 내 쫒아내도 새들은 아침이 되면 어느새 나타나
짖어대며 날아다닌다.
그들이 번성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나누어 놓으신 그곳에서
떠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3. 내가 타고 다닐 것은?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일까?
물고기처럼, 새처럼 배정받은 곳,
나를 번성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나누어 놓으신 그 곳은 어디일까?
물이 물고기를 번성하게 하고
하늘이 새들에게 공간을 내주고 번성하게 하는 것처럼
나는 무엇에 의해 번성해야 하는 것일까?
나를 번성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누구의 주관을 받으며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내가 번성하게 되는 것인지
조금만 더 묵상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이렇게 사는 모습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나를 싹 다 지우고 이제부터라도
누구와 함께 살아야 할지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시작한다면,
나도 물고기처럼 즐겁게 물살을 타며 수영을 할 수 있을까?
나도 새들처럼 힘들이지 않고 바람을 타면서 날아다닐 수 있겠지?
내가 타고 살아가야 할 것은 무엇일까?
(2022. 08. 0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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