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찬스

2022.07.04 08:01

박상형 조회 수:10

내 찬스(시30:1~12)

 

 

 

 

1. 부모찬스

 

 

부모찬스란 말이 있다.

부모에게 도움을 받는 다는 말인데 긍적적 표현이 아니라

공정치 못한 세태를 표현한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표현이다.

 

 

 

 

아버지 어머니 찬스라고 하지 않고

유아가 부르는 아빠 엄마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이런 때에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에게 잘 먹고 잘 살기를 구하며

아빠 찬스를 쓰는 것과 그것을 자랑하는 것이

안 믿는 이들에게 공정하게 비쳐질지 모르겠다.

 

 

 

 

2. 하나님 찬스

 

 

다윗이 아빠 찬스를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10)오 여호와여, 내 말을 들으시고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오 여호와여, 나를 도와주소서.

 

 

 

 

다윗도 세상처럼 아빠 찬스를 쓰는 것일까?

다윗도 잠시 아빠 찬스를 애용했었던 것 같다.

 

 

(6)내가 잘되고 있을 때 내가 결코 흔들리지 않으리라했었는데

(7)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내가 산같이 굳건히 서 있다가

그렇게 주께서 그 얼굴을 숨기시니 괴로웠습니다.

 

 

 

 

아빠 찬스는 잘 되고 있을 때만 흔들리지 않는다.

아빠 찬스는 은혜를 받았을 때만 든든해 보인다.

 

 

 

 

그러나 다윗이 쓰는 찬스는 세상의 찬스와 다르다.

다윗이 쓰는 찬스는 교회의 그 찬스와도 다르다.

잘 먹고 잘 살고 남보다 위에 서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불쌍히 여기고 살려달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잘 먹고 잘 살게 해달라는 것은 아빠 찬스이고

그 찬스는 아빠가 힘이 없어지면 그만이지만

하나님 찬스는 끝까지 감사가 있다.

 

 

(12)그러므로 내가 가만히 있지 않고 끝까지 마음으로 주를 찬양하겠습니다.

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를 드립니다.

 

 

 

 

3. 내 찬스

 

 

페이스북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말씀을 듣고 짧게 기도를 했더니 뜨거움을 경험했다는 글 이었다.

 

 

 

 

많은 댓글들이 달렸다.

대부분의 댓글은 하나님의 은혜, 성령 기도의 능력등

뭐 그런 류의 글들이었다.

 

 

 

 

나도 댓글을 하나 달았다.

또 말씀을 들으세요....”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나의 찬스는 말씀이다.

말씀 안에 나를 살리는 생명이 있고

말씀 안에 다른 이에게 비칠 수 있는 빛이 있다.

 

 

 

 

하나님의 찬스 와 아빠 찬스를 혼용해서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나 잘 먹이고 잘 사는 것은 아빠 찬스이고

내 영혼을 살리고 또 다른 영혼을 살리는 것은 하나님 찬스이다.

 

 

 

 

말씀으로 나를 고쳐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내 영혼이 잘 먹고 잘 사는 말씀찬스와

다른 영혼까지 먹이는 하나님찬스로 살아가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한다.

(2022.07. 0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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