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잘 죽이는 방법

2022.06.06 08:05

박상형 조회 수:51

나를 잘 죽이는 방법(고전15:20~34)

 

 

1. 아담과 예수

 

왜 아담이 죽음의 대표이고

왜 예수가 부활의 대표일까?

 

(21)한 사람으로 인해 죽음이 들어왔으니 한 사람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의 부활도 옵니다.

 

 

아담 이후로 여태껏 안 죽고 살아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지금 죽지 않고 살아있는 사람도 언젠가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을 부정하는 사람 역시 한 사람도 없다.

그래서 아담이 죽음의 대표이다.

 

 

예수 말고는 2천년이 지나는 동안 부활한 사람은 없다.

잠간 부활을 경험한 사람이 몇 사람 있기는 하나

그는 잠간 부활의 맛을 본 사람이지 부활한 사람은 아니다.

 

 

예수 없이도 부활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떠들어대는 사람도 간혹 있었지만

그들의 말은 다 뻥이라는 사실이 들어났다.

그래서 예수가 부활의 대표이다.

 

 

2. 믿음의 영역

 

죽음도 내 영역이 아니고 부활도 내 영역이 아니다.

죽음도 내가 어쩔 수 없고 부활도 내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말이다.

 

 

죽지 않는다고 안 죽을 수 없으며

부활하겠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죽고 싶지 않지만 안 죽을 수 없고

부활해서 영원히 살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죽음을 믿는다면 부활도 믿어야 한다.

죽음은 믿는데 부활은 안 믿는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다.

죽음과 부활은 한 세트로 다닌다.

 

(22)곧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3. 마지막 원수

 

죽음의 유효기간은 아담부터 예수의 때 까지 이지만

부활의 유효기간은 아담부터 지금까지이다.

 

 

죽음은 죽음으로 끝이 나지만 부활은 죽은 사람도 다시 살린다.

죽음은 죽음이라는 끝이 있지만 부활은 죽음부터 시작이다.

그러므로 죽음보다 부활이 더 세다

 

(26)멸망당할 마지막 원수는 죽음입니다.

 

 

죽어야 부활이 되지만

죽지 않고도 부활을 경험할 수 있는데,

그것은 내 안에 살아있는 나를 죽이는 것이다.

 

 

4. 나를 죽이는 방법

 

나는 나에게 너무나 관대해서 나를 결코 죽이지 못한다.

그러므로 나를 잘 아는 분에게 부탁해서 죽어야 한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분이면 더 좋고 매일 죽이면 더 좋다.

 

(31)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내 자랑인

여러분을 두고 단언합니다만 나는 날마다 죽습니다.

 

 

나를 죽일 수 있는 약이 있는데 그것이 말씀이다

말씀을 바르게 먹으면 말씀이 죽일 곳을 찾아가서 죽여주신다.

 

(4: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말씀을 바르게 먹으면 나에게 속지 않을 수 있다.

(33)속지 마십시오. 나쁜 친구들이 좋은 습관을 망쳐 버립니다.

 

 

매일 부활하는 나쁜 나를 죽이고 나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말씀께 부탁을 드린다.

 

 

잘 부탁드립니다.

(2022. 06. 0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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