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맛

2022.06.01 07:39

박상형 조회 수:14

예수의 맛(고전14:1~12)

 

 

1. 하나님표 은사

 

모든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모든 은사는 하나님에게 적셔졌다가 나온 것들이다.

 

 

그러므로 은사가 보여 질 때는 하나님의 빛이 나야하고

은사가 펼쳐 질 때는 하나님의 맛이 나야 하며

은사가 나다닐 때는 하나님의 모습이 비쳐져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것에는 차별이 없다.

그 은사가 방언이든 예언이든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사람이 그 은사의 높낮이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자랑할 수도 없다.

거저 받은 것을 내가 잘해서 받은 양 자랑하는 것은

주신 분을 기만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주신분의 목적은 자신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서 인데

자기자랑은 교회의 덕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4)방언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예언하는 사람은 교회를 이롭게 합니다.

 

 

2. 자랑하는 이유

 

왜 고린도교회에서는 은사, 그것도 특히 방언을 자랑하려고 했을까?

왜 세계 최고라고 말하는 한국의 대형교회에서는

방언을 받지 않으면 권사 직분을 주지 않는다는 것일까?

 

 

우리교회는 방언은사를 가진 사람이 이만큼 있습니다.

자랑하려고 하는 것일까?

 

 

아니면 방언 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려고 한 것일까?

 

 

성경에도 없고 바울 사도도 하지 않은 말을

그 교회에서는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일까?

 

(5a)나는 여러분이 모두 방언을 말하기를 원하지만

그보다도 예언하기를 더욱 원합니다.

 

 

세계 최고의 교회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래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일까?

그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일까?

아니면 세계 최고인 사람의 기업일까?

 

 

3. 은사의 맛

 

사랑에 맛이 있다면 어떤 맛이 날까요?

라고 어떤 분이 질문을 하셨길래

질리지 않는 맛이라고 대답을 했다.

 

 

사람의 맛은 질린다.

사람의 맛은 물린다.

사람의 맛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맛인 사랑은 한계가 없다.

술 취한 사람도 맛을 느낄 수 있는 술이

예수님이 만드신 포도주였다.

 

 

하나님의 맛을 느껴야 한다.

어떤 선물이 좋냐 안 좋냐를 따지기 전에

누가 준 것인지, 왜 준 것인지를 아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그래서 바울사도는 예언의 은사를 사모하라고 한다.

 

(6)이제 형제들이여, 만일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방언만 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침을 전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예언의 은사는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말씀을 찰떡같이 알아듣고 전하는 은사이다.

거기에 하나님의 맛이 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하나님 말씀 안에 들어가서 산다면 그것이 조금은 가능하지 않을 까 싶다.

 

 

오늘도 말씀 안에 들어왔다.

안에 들어오니 하나님이 나하고 얘기하고 싶어 하신다.

손주들하고 노는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아빠 엄마를 가장 잘 아는 방법은

당신의 아버지인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듣는 것인 것처럼,

예수를 잘 아는 방법은

당신의 아버지인 하나님에게 말씀을 듣는 것 아닐까?

 

 

예수를 더 아는 것만큼 행복한 은사가 또 있을까 싶다.

25년 이상을 맛보았는데도 질리지 않고 여전히 행복을 주는 맛

이 맛이 과연 세상에 있을까?

(2022. 06.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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