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탁드립니다

2022.05.24 07:32

박상형 조회 수:7

잘 부탁드립니다(고전11:2~16)

 

 

1. 하나님은 왜 여자와 남자를 다르게 만드셨을까?

 

 

다름의 다른 이름이 있다.

그것은 틀림도 아니고 서열도 아니다.

다름의 다른 이름은 배려이다.

 

 

하나님의 여자와 남자를 다르게 만드신 것은

서로 배려하며 살라고 그렇게 만드신 것이다.

 

 

여자의 머리가 남자라는 말은 한 지체라는 말이지

남자가 여자의 위에 있으라는 말이 아니다.

 

(3)이제 나는 여러분이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며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기 원합니다.

 

 

몸인 심장은 머리에게 생명의 피를 공급하고

머리는 몸에게 보호하고 지키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므로 몸과 머리가 한 통속인 것처럼

남자 여자 역시 한 통속이다.

 

(11)그러나 주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가 있을 수 없고

여자 없이 남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2. 왜 여자는 예배 시에 머리에 무엇을 써야 할까?

 

바울 사도는 예배 시, 또는 기도나 예언을 할 때에 여자가 머리에

무엇을 써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데,

그 말을 여자의 머리는 남자라는 말에 섞어서 하고 있다.

 

(3)이제 나는 여러분이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며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기 원합니다.

(5)또한 누구든지 여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것은

자기 머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머리를 민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왜 여자가 머리에 무엇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당시 시대상황을 고려해 예측해 볼 수밖에 없고

여자 머리를 민 것은 간음죄에 대한 당시 형벌 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이유는 여자를 배려하는 교회의 말임에 틀림이 없다.

 

 

머리를 민 것이 부끄러운 일을 한 것 때문이지만,

그러나 그 부끄러운 일을 한 사람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은이 치부를 감추어 주는 배려의 차원에서 예배 참여를

허락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은

사람 수를 늘리고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예배 참여를 유도하는 것,

세상에나 있는 아빠찬스를 교회에 들여와서 목사 세습을 하는 것 등이 아닐까?

 

 

부끄러우면 하나님께 더 나와야 하는데

부끄러운 짓을 했다고 교회가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한다면

그것은 교회인 몸을 배려하시는 머리인 그리스도의 뜻은 아닐 것 같다.

 

 

3. 간음죄를 돌로 칠 깨끗함은 없었다.

 

사람들이 간음죄를 진 여자를 예수님께 데려왔지만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셨고

아무도 여자를 돌로 칠 수 없었다.(8:9)

 

 

사람들은 남의 죄를 들추어내서 돌로 치는 일도 잘 하고

자신이 돌 맞을 만한 일을 한 죄도 잘 잊어버리는 것 같다.

 

 

교회에서 가장 잘 해야 할 일은 배려이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의 지체들이기 때문이다.

몸이 자기 몸에게 배려를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몸이 아니다.

 

 

다름은 틀림도 아니고 나쁨도 아니다.

다름은 배려를 위한 하나님의 생각이다.

교회에 있어야 할 것은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이다.

 

(12)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같이 남자도 여자의 몸에서 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습니다.

 

 

4. 부탁드립니다.

 

교회인 내 안에 하나님의 생각이 가득차기를 갈망한다.

그리고 나와 다른 지체를 위한 배려의 마음이 매일 매일 솟아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오늘도 능히 든든히 세우시는 그 말씀에게 나를 부탁드린다.

 

(20:32)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아멘

(2022. 05.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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