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은 우상숭배이다

2022.05.22 07:44

박상형 조회 수:27

반반은 우상숭배이다(고전10:14~22)

 

 

 

 

1. 피로 맺은 약속

 

 

성도는 예수와 피로 약속을 맺은 사람들이다.

예수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피를 흘리셨고

성도는 그 피를 나눠 먹으며 약속을 기억한다.

 

 

 

 

그 약속은 죄 사함의 표시이다

그래서 그 피를 먹을 때마다 감사를 드린다.

 

 

(16a)우리가 감사드리며 마시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를

나눠 마시는 것이 아닙니까?

 

 

 

 

2. 살을 먹는 것

 

 

약속은 일방이 아니라 쌍방이다.

예수가 피 흘리심으로 그 약속을 지키셨기에

그 피를 마신 성도역시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성도가 빵을 먹으며 약속을 이행한다.

빵은 예수의 몸을 먹는 것으로

빵을 먹은 성도는 예수와 한 몸으로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다.

 

 

(16b)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눠 먹는 것이 아닙니까?

(17)빵이 하나이므로 우리가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한 덩어리의 빵을 나눠 먹기 때문입니다.

 

 

 

 

3. 귀신과 교제함

 

 

제사에 참여하고 제사음식을 나눠먹는 식탁교제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제단에 참여하는 것 이었다

 

 

(18)이스라엘 백성의 관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제물을 먹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제단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예수의 피로 약속을 맺고, 예수의 살로 살아가야 할 성도가

이방신전에 참여하여 우상의 제물을 먹고 마시는 것은

우상의 피와 살로 살아가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우상숭배였고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었다.

 

 

(20)다만 제물로 바치는 것은 귀신에게 바치는 것이지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여러분이 귀신들과 교제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4. 양다리는 우상숭배임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는

하나님을 섬기고 우상도 섬기는 양다리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양다리는 하반우반(하나님만 우상 반)이 아니라 우상숭배이다.

진짜도 좋고 가짜도 좋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짜도 좋고 가짜도 좋다는 것은 진짜를 모르는 일이다.

진짜를 알면 결코 양다리를 걸칠 수 없다

 

 

(21)여러분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동시에 마실 수 없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동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이유는 신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예수의 약속을 받고 예수의 몸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신의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니 사람들이 그 차이를 못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한 피로 언약을 맺고 한 빵으로 한 몸이 된 교회가

여러 가지의 피와 자신의 몸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교회 밖에다 우상을 숭배해도 된다고 광고하는 일인 것이다.

 

 

 

 

성도의 삶은 내가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그 분의 손에 의해 그려지는 그림이다.

 

 

 

 

그 분이 나를 잘 그리실 수 있도록

내가 하얀 도화지가 되는 것

그것이 나의 말씀묵상의 이유이고 내가 성경을 공부하는 목적이다.

 

 

 

 

하얀 도화지로 아침을 시작하고

그리고 저녁에 도화지에 그려진 내 모습을 보며

감사함으로 하루를 마감했으면 정말 좋겠다.

(2022. 05.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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