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의 목적

2022.05.19 07:21

박상형 조회 수:5

사역자의 목적(고전9:13~18)

 

 

1. 사역자의 보수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보수를 받지 않았다.

바울에게 충분한 돈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다.

또한 일하면서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안 받아도 되는 것도 아니었다.

 

 

바울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었지만 받지 않았다.

바울의 보수는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18)그리하면 내가 받을 삯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에 따르는 나의 권리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그 사실입니다.

 

 

그럼 바울처럼 모든 사역자가 보수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일까?

아니다 사역자의 보수는 신구약 시대 모두 교회가 지불해야 할

교회의 몫이었다. 

 

 

바울의 말은 사역자가 보수를 받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사역자의 목적은 보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에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사역자의 목적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지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다.

 

 

2. 교회와 보수

 

사역자의 목적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니

교회는 사역자의 뜻을 따라 보수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아니다 교회는 사역자에게  필요충분한 보수를 제공해야 한다.

 

(13)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성전에서 나는 음식을 먹고 

제단을 섬기는 사람들이 제물을 나누는 것을 여러분이 알지 못합니까?

 

 

교회가 해야 할 큰 일 중 하나는 사역자가 복음에만 신경쓰고 

보수에는 신경쓰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사역자는 복음에 신경쓰고

교회는 사역자에게 신경써야 한다.

 

 

3. 잘 되고 있는 것일까?

 

교회는 회사와 달라야 한다.

교회가 개인 성과에 따라 봉급이 책정이 되는 회사처럼 되면

교회인지 회사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교회가 회사가 되면

세상사람인지 성도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된다.

 

 

교회는 교회에 성도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는 일보다는

복음이 바르게 전해지고 있는가를 살피고 확인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사역자와 교회의 할일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지

교회를 성장시키는 일이 아니다.

교회나 사역자가 외칠 구호는 성공이나 성장이 아니라 복음이다.

 

 

바울사도는 복음을 전하는 일도 자랑하지 않았다.

복음을 전하는 일을 자랑하다가 복음자체가 훼손될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16)그러나 내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내게는 자랑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꼭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내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

 

 

바울 처럼 복음만을 자랑하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는 것에는 내 마음이 못미치고 부족함을 인정한다.

 

 

그러나 내 사역의 목적은 곡 기억하고 잊지 않으려고 한다.

내 사역의 목적은 보수도 아니고성공도 아니며 성장도 아닌

예수라는 복음이다.

(2022. 05. 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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