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의 내용물
2022.05.09 07:54
충성의 내용물(고전4:1~8)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인 충성,
그 충성의 내용물이 궁금하다.
1. 왕 인가?
남을 판단한다면 왕이 맞다
심판은 종의 일이 아니라 왕의 일이기 때문이다.
(4b)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왕이 왕의 일을 하는 것이지
종이 왕의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가진 것, 받은 것이 모두 내 것이라면 왕이 맞다
모든 것은 왕의 것이기 때문이다.
(8a)여러분은 벌써 배가 불렀습니다. 벌써 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제쳐놓고 왕이나 된 듯이 행세하였습니다.
그러나 내 배가 부르고 내 삶이 풍성하다고 왕이 아니라
사람들을 배부르고 풍성하게 하는 사람이 왕이다.
종이 왕의 행세를 한다고 왕이 되는 것은 아니다.
2. 종
종은 일꾼이다.
일하지 않으면 종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종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이다.
그러므로 그 비밀의 내용을 모르거나 그것이 비밀인지조차도 모른다면
그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다.
(4:1)사람은 이와 같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 보아야 합니다.
왕의 것을 잘 관리한다면 그는 왕의 종이 맞지만
왕의 것을 낭비한다면 그는 종이 아니다.
종은 신실함으로 왕의 것을 잘 관리할 수 있다.
(2)이런 경우에 관리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신실성입니다.
신실함이란 성실도 아니고 열정도 아니다.
신실함이란 충실함이다.
왕의 뜻이 고대로 담겨져 있고
왕의 뜻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신실함이다.
성실과 열정은 충실함 안에 들어있어야 좋은 약이 되는 것이지
충실함의 그릇 밖으로 나와서는 독이 될 수도 있다.
(6)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나와 아볼로에게 적용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것은 "기록된 말씀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라"는 격언의 뜻을
여러분이 우리에게서 배워서, 어느 한 편을 편들어 다른 편을 얕보면서
뽐내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성실과 열정이 그릇 밖으로 나와 있는 사람은
종이라고는 말하지만 왕 노릇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3. 충성된 종
일꾼은 충성된 종으로 살아야 한다.
충성된 종이라는 것은 왕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주인인 왕의 뜻을 듣고 있으며 알고 있는 종이라는 것이다.
주인에게 잘 보이는 사람이 충성된 종이 아니라
주인의 뜻을 잘 알아먹는 사람이 충성된 종이다.
주인의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않는 종,
주인의 말씀을 잘 알고 주인의 말씀에 순종하는
충성된 종으로 살고 싶다.
그리스도의 종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고
충성된 종에게 구할 것은 주인의 말씀이다.
(2022. 05. 09. 월요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82 | 교회안의 모든 죄는 동일하다 | 박상형 | 2022.05.11 | 5 |
2681 | 나의 간증과 찬송은... | 박상형 | 2022.05.15 | 5 |
2680 | 복음이 주는 복 | 박상형 | 2022.05.20 | 5 |
2679 | 특권이 내 특권이 되는 일 | 박상형 | 2022.05.21 | 5 |
2678 | 나를 잘 죽이는 방법 | 박상형 | 2022.06.06 | 5 |
2677 | 사랑일까? 저주일까? | 박상형 | 2022.06.10 | 5 |
2676 | 하나님의 이유 | 박상형 | 2022.06.11 | 5 |
2675 | 왕후의 편이 없는 이유 | 박상형 | 2022.06.12 | 5 |
2674 | 예수님이 일하시기에 나도 일을 한다 | 박상형 | 2022.06.15 | 5 |
2673 | 이 때 | 박상형 | 2022.06.16 | 5 |
2672 | 버티기 | 박상형 | 2022.06.17 | 5 |
2671 | 취소될 수 없는 명령 | 박상형 | 2022.06.20 | 5 |
2670 | 지키는 것이 사는 것이다 | 박상형 | 2022.06.21 | 5 |
2669 | 행복으로는 행복할 수 없다 | 박상형 | 2022.06.24 | 5 |
2668 | 이 길은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 아니다 | 박상형 | 2023.08.12 | 5 |
2667 | 난 더 이상 부르짖을 수 없다 | 박상형 | 2022.06.25 | 5 |
2666 |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다 | 박상형 | 2022.06.26 | 5 |
2665 | 왕호들갑 순장양 | 박상형 | 2022.06.27 | 5 |
2664 | 여호와 산의 출입문 | 박상형 | 2022.06.28 | 5 |
2663 | 하루종일 바라보기 | 박상형 | 2022.06.29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