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의 내용물

2022.05.09 07:53

박상형 조회 수:4

충성의 내용물(고전4:1~8)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인 충성,

그 충성의 내용물이 궁금하다.

 

 

1. 왕 인가?

 

남을 판단한다면 왕이 맞다

심판은 종의 일이 아니라 왕의 일이기 때문이다.

 

(4b)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왕이 왕의 일을 하는 것이지

종이 왕의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가진 것, 받은 것이 모두 내 것이라면 왕이 맞다

모든 것은 왕의 것이기 때문이다.

 

(8a)여러분은 벌써 배가 불렀습니다. 벌써 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제쳐놓고 왕이나 된 듯이 행세하였습니다.

 

 

그러나 내 배가 부르고 내 삶이 풍성하다고 왕이 아니라

사람들을 배부르고 풍성하게 하는 사람이 왕이다.

종이 왕의 행세를 한다고 왕이 되는 것은 아니다.

 

 

2.

 

종은 일꾼이다.

일하지 않으면 종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종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이다.

그러므로 그 비밀의 내용을 모르거나 그것이 비밀인지조차도 모른다면

그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다.

 

(4:1)사람은 이와 같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 보아야 합니다.

 

 

왕의 것을 잘 관리한다면 그는 왕의 종이 맞지만

왕의 것을 낭비한다면 그는 종이 아니다.

종은 신실함으로 왕의 것을 잘 관리할 수 있다.

 

(2)이런 경우에 관리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신실성입니다.

 

 

신실함이란 성실도 아니고 열정도 아니다.

신실함이란 충실함이다.

왕의 뜻이 고대로 담겨져 있고

왕의 뜻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신실함이다.

 

 

성실과 열정은 충실함 안에 들어있어야 좋은 약이 되는 것이지

충실함의 그릇 밖으로 나와서는 독이 될 수도 있다.

 

(6)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나와 아볼로에게 적용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것은 "기록된 말씀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라"는 격언의 뜻을

여러분이 우리에게서 배워서, 어느 한 편을 편들어 다른 편을 얕보면서

뽐내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성실과 열정이 그릇 밖으로 나와 있는 사람은

종이라고는 말하지만 왕 노릇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3. 충성된 종

 

일꾼은 충성된 종으로 살아야 한다.

충성된 종이라는 것은 왕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주인인 왕의 뜻을 듣고 있으며 알고 있는 종이라는 것이다.

 

 

주인에게 잘 보이는 사람이 충성된 종이 아니라

주인의 뜻을 잘 알아먹는 사람이 충성된 종이다.

 

 

주인의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않는 종,

주인의 말씀을 잘 알고 주인의 말씀에 순종하는

충성된 종으로 살고 싶다.

 

 

그리스도의 종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고

충성된 종에게 구할 것은 주인의 말씀이다.

(2022. 05. 09. 월요일)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1
어제:
3
전체:
69,258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