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뒤통수를 맞은 이유

2022.05.01 07:53

박상형 조회 수:3

내가 뒤통수를 맞은 이유(고전1:1~9)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쓴다.

 

 

1. 고린도지역

 

고린도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 바울이 전도한 곳이었다.

고린도 전서는 바울이 3차 전도여행 중 고린도를 떠나

에베소에 머물고 있을 때 기록한 편지이다.

 

 

고린도 지역은 무엇이나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일로만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던 철학의 도시 아테네 바로 옆에 있었다.

 

 

바울이 아테네 철학자들에게 예수의 부활을 전할 때에

하나님의 지혜인 전도가 미련한 것임을 인정하고는 아테네를 떠났지만

옆 도시 고린도에서는 복음을 받아들였고 교회가 세워졌다.

 

 

2. 바울의 형제 소스데네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당시 고린도 지역의 회당장은

그리스보라는 사람이었는데 그가 바울의 전도를 받고는

온 집안 식구와 함께 신자가 되어버렸다.(18:8)

 

 

그로 인해 그는 회당장직을 내려놓고 소스데네가

다음 회당장을 이어 받았던 것으로 추정이 된다.

 

 

얼마 후 유대사람들이 한패가 되어 바울을 고소했으나

로마 총독인 갈리오가 재판을 거부하고 재판장에서 쫒아내자

유대인들이 그 책임을 물어 재판장 앞에서 회당장인

소스데네를 폭행했다(18:17)

 

 

그 후에 바울을 고린도 지역을 떠났는데

3차전도 여행 때 에베소에서 소스데네가 바울과 같이 있었고

바울이 형제라고 소개하고 있다.

 

 

3. 편지의 목적

 

아테네 철학에 상당한 영향을 받은 고린도지역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두 가지 영역이 있었는데

그것은 의사소통과 영적인 통찰이었다.

 

 

그런 그들이 예수를 받아들이고 예수로 인해 죄 사함을 받고

그리스도의 성도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바울은 편지서두를 통해 강조한다.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지혜이신 그리스도로 사는 것이

성도의 본분임을 편지 서두에 강조하는 것은 아마도

그리스도의 지혜가 분열이 되어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이 된다.

 

 

4. 성도는 무엇으로 살아야 할까?

 

성도는 그리스도안에서 새 것이 된 사람이다.

성도는 그리스도가 주신 것으로 살아야 된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지혜로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지혜는 사람의 지혜를 끌어안지만

사람의 지혜는 그리스도의 지혜를 어리석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지혜는 말씀 안에 있다.

아내가 아침에 산딸기를 담은 요플레를 주기에

먹기 전에 웃으며 아내를 쳐다봤더니

아내도 웃으며 내 뒤통수를 때린다.

 

 

나는 왜 아내에게 뒤통수를 맞은 것일까?

 

 

이런 것도 지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지혜는 음흉하다.

 

 

그리스도의 지혜로 살아야 사는 사람이

말씀 밖으로 나가면 맞을 수 있다. .

(2022. 05. 01.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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