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이 언젠지 알고 싶은 자들에게(3:13~18)

 

 

1. 의인과 악인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을 어떻게 구별하실까?

착한 일을 한 사람과 악한 일을 한 사람일까?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선함과 악함에 경중의 차이가 있어 보이겠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의 행위가 도낀 개낀 일텐데...

 

 

하나님은 당신의 말을 잘 알아듣고 순종하는 사람을 의인으로 삼으시고

당신의 말을 거역하는 사람을 악인으로 삼으신다.

 

 

(13a)너희가 불손한 말로 나를 거역하였다. , 주가 말한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하였기에, 주님을 거역하였다고 하십니까?'

하고 너희는 묻는다.

 

 

2. 교만과 겸손

 

하나님은 교만한 자와 겸손한 자를 어떻게 구별하실까?

 

 

자신이 하나님을 다 안다는 거짓말로 하나님을 모욕하는 사람과

하나님을 존경하여 그의 이름을 존귀히 여기는 사람 중

누가 교만한 사람이고 누가 겸손한 사람일까?

 

(14)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헛된 일이다.

그의 명령을 지키고, 만군의 주 앞에서 그의 명령을 지키며

죄를 뉘우치고 슬퍼하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단 말인가?

 

(15)이제 보니, 교만한 자가 오히려 복이 있고,

악한 일을 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재앙을 면한다!" 하는구나."

 

 

의인과 악인의 기준도 하나님에게 있고

교만과 겸손의 기준도 하나님에게 있다.

 

 

3. 자식과 남

 

자식과 남의 기준은 무엇일까?

다 아버지의 피조물들인데

자식과 남으로 분리 할 수 있을까?

 

 

분리하신다.

아버지 앞에 있는 비망록에 기록되는 사람이 자식이고

당신이 지정하신 날에 특별한 소유가 되는 사람이

하나님이 아끼는 자식이다.

 

(16b) 그 가운데서도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이름을 존중하는

사람들을 당신 앞에 있는 비망록에 기록하셨다.

 

(17)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지정한 날에,

그들은 나의 특별한 소유가 되며,

사람이 효도하는 자식을 아끼듯이, 내가 그들을 아끼겠다.

 

 

주인이 지정하신 그 날에 주인을 몰라보고

주인의 소유가 되지 않으면 그는 자식이 아니다.

 

 

4. 그 날

 

주인이 정하신 그 날이 언제일까?

 

 

그 날은 이미 왔다.

그 날은 지금 와 있으며 그 날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내가 정말 궁금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그가 지정하신 날이 언제인지를 아는 것이 아니라

그 날에 그 분의 특별한 소유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그 날이 와도 그 날에 그분의 소유가 되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헛일이 되니까!

 

 

당연히 사랑받아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시바견은

자신의 맘에 들지 않으면 주인을 물기 시작했다.

조금만 짜증이 나면 커다란 소리로 울부짖기도 했다.

 

 

그 개를 순하게 만든 개도사의 처방법은

개를 주인의 사랑과 분리시키는 것이었다.

 

 

너는 당연히 사랑받는 것이 아니야

네가 주인에게 순종해야 사랑받을 수 있어?“ 라는

멧세지를 주는 것이 처방법이 었고 잘 들어맞았다.

그리고 개는 순하게 변했다.

 

 

사람이 개와 닮았다,

처방법도 같아서야...

 

 

그 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마음속에 있는 질문을 바꾸어야 한다.

그 날 나는 아버지의 특별한 소유가 될 수 있겠습니까?”

(2022. 04. 29.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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