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자들에게(말1:1~5)

1. 하나님의 경고

이 말씀은 하나님의 경고이다.

(1)다음은 주님께서 말라기를 시켜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신 말씀이다.

경고는 조심하라는 말이다.

경고는 명심하라는 말이고 안 듣거나 안 지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말이다.

두 번씩 말하는 것은 경고가 아니다.

2. 하나님의 증거(1)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한다고 하시자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자신을 사랑하는 증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2a)는 너희를 사랑한다. 나 주가 말한다. 그러나 너희는,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묻는다.

이스라엘은 사랑을 다시 정의해야 한다.

저들에게 정의된 하나님의 사랑은 고난이 없는 행복한 삶,

잘 먹고 잘 살고 누리는 삶인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의 정의는 다르다.

하나님의 사랑의 정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놈을 살려주신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본국으로 귀환시키셨지만

저들은 여전히 타락하고 부패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이러함에도 하나님은 이들을 죽이지 않으시고 살려두셨다.

고난이 있다고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것이 아니라

죄 지은 내가 죽지 않은 것이 사랑의 증거이다

2. 하나님의 증거(2)

하나님이 한 배에서 난 쌍둥이 에서와 야곱을 비교하신다.

에서는 미워하셨지만 야곱은 사랑하셨다.

에서의 후손인 에돔은 멸망했지만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은 살아남았다.

에돔은 스스로 살아나려고 했지만 살아날 수 없었다.

(4)에서의 자손인 에돔이, '비록 우리가 쓰러졌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세우겠다' 하고 장담하지만,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세울 테면 세워 보라고 하여라. 내가 기어이 헐어 버리겠다.

'악한 나라, 주에게 영원히 저주받은 백성' 이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살아남은 것은

그들이 스스로 살아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살리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내 스스로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아는 것,

이것이 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이다

3. 하나님의 증거(3)

이스라엘이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 눈으로 보고

여호와는 크시다. 라는 고백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5)너희가 이것을 직접 보고, '주님은 이스라엘 나라 밖에서도

높임을 받으신다' 하고 고백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안에서만 크신 분이 아니라

이스라엘 밖에서도 크신 분이시다.

그것을 보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를 받은 사람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밖에서도 증거한다는 것이다.

4.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에게 있다.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대우하느냐가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사랑을 의심할 수 없다.

의심이 아니라 감격하고 기뻐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사랑을 더 알고 싶어 한다.

말씀의 맛을 알고 달고 오묘한 말씀을 더 먹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사랑을 증거 하게 된다.

내 남은 삶이 집사에서 전도자로 바뀐 빌립의 삶처럼 되기를...(행21:8)

(2022. 04. 23.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