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셋이...

2022.03.12 08:21

박상형 조회 수:1

이렇게 셋이...(20:27~40)

 

 

이번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도전을 해왔다.

그들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었다.

 

(27)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바울사도는 예수의 부활이 없다면

성도의 믿음과 모든 일은 헛수고라고 했는데...

 

(고전15:14)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는 사람들을 모두

핫바지로 보며 무시하고 있는 것이었다.

과연 누가 핫바지일까?

 

 

1. 말씀의 뜻을 모름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죽은 형제의 아내와 혼인하는

수혼법(25:5)을 들어 부활의 불합리함에 대해 묻는다.

 

(33)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그러나 수혼법의 취지는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28)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저들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지는 않았다.

알고 있었으면서 나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는 딴 소리를 하고 있었다.

수혼법의 목적은 이 여자가 누구의 아내냐를 밝혀내는 일이 아니었다.

 

 

부활을 모르면 말씀을 잘못 적용한다.

그들은 말씀을 말하고 있지만 말씀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2. 천국을 모름

 

부활을 모르면 천국을 모른다.

아니 알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눈이 하늘이 아닌 세상에 꽂혀 있기 때문이다.

 

 

육체의 혈통을 중시하고

세상에서 육체적으로 부유한 삶을 살고 있으니

하늘로 돌릴 눈이 없을 것이다.

 

 

사두개인들은 이 여자가 천국에서 누구의 아내로 살 것이냐라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예수님을 엿 먹이려고 했지만

천국에서는 가족의 혈통이을유지하기 위해 아이를 낳아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모르고 한 무식한 질문이었다.

 

(35)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예수님은 한 술 더 떠서 천국에서는 다시 죽지도 않는다고 하시며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지만

말씀은 모르는 저들의 무식을 한층 더 드러내신다.

 

(36)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3. 하나님을 모름

 

가장 중요한 것은 부활을 모르면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이다.

 

(37)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인데

부활을 모르는 이들은 하나님을 죽은 자의 하나님으로만 알고 있었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하나님인데

아브라함의 자녀라고 주장하면서도 아브라함이 살아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의 뜻도 모르고, 하나님이 계신 천국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고,

이들은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는 것 같다.

 

 

4. 부활이 있기에

 

예수의 부활이 있었기에 예수 믿는 내게도 부활이 있다.

예수의 부활을 보았기에 사도들은 당당히 순교할 수 있었다.

바울사도가 뒤집어 진 것은 부활하신 예수를 보았고

그 분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부활 그까이거가 아니라 부활이 믿음의 전부이다.

부활을 모르면 전부를 모르는 것이다.

부활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그 분과 함께

사는 것이다.

 

 

오늘은 모처럼 시간이 나서

아내와 동탄호수공원을 산책 할 예정이다.

산책 후에는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도 먹을 것이고,

새 소리 같은 아내의 수다에도 귀 기울여 들어줄 것이다

이렇게 셋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것이다.

(2022. 03. 1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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