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위험하니까!

2022.03.02 08:30

박상형 조회 수:1

밖은 위험하니까!(18:9~17)

 

 

예수님이 서기관의 기도를 들으시고는

그가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고 한다.

 

 

(1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의롭다 하심을 받는 기도(믿음)는 어떤 것일까?

 

 

1. 나는 의롭다?

 

바리새인은 자신을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했다.

의롭다는 말을 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인데

바리새인이 자신을 의롭다고 한 것이다.

 

 

하나님만이 의로우시므로

하나님이 의롭다 하지 않으면 의롭지 않은 것인데

바리새인은 자신을 스스로 의롭다고 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이고

예수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해도

스스로 의롭다고 할 수 없다.

아니 하나님을 잘 믿는, 진정 예수의 제자인 사람이라면

스스로 의롭다 하지 않는다.

 

 

내가 스스로 나를 의롭다고 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이라는 것과 다르지 않은 말이다.

 

 

2. 다른 사람과 다르다?

 

바리새인은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고 세리와도 같지 않기 때문에

의롭다고 여긴 것 같다.

 

(11)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바리새인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했고 하나님께 무엇을 드렸기 때문에

의로워졌다고 생각한 것 같다.

 

(12)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하나님은 내가 다른 사람보다 조금 착하다고 의롭다 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당신이 무엇을 받았기 때문에 의롭다고 해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은 공의와 정의를 굽게하는 뇌물이다.

 

 

3. 의로움이란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로 온전히 이동된 사람을 의롭다고 하신다.

세리는 눈으로는 바라보지는 못했지만 가슴으로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세리의 마음은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런 세리를 보시고는 의롭다고 하신다.

 

(13)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또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는 사람은

어린아이들과 같이 하나님나라를 받아들이는 자이다.

어린아이가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나라를 받아들이는 자이다.

 

(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그 사람은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스스로 의롭다 하는 바리새인 같은 사람이 아니라

의로운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나의 의롭지 못함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사람이다.

 

 

4. 내 생각들이 자리 잡기 전에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나라를 받아들이기 위해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는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내가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말씀이 반응하기를 소망하고,

내 생각들이 하나님의 생각과 같아지기를 소망하며

내 생각들이 내 마음에 먼저 자리 잡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는다.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더러운 내 생각들은 찢어버려지고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는 마음들만 남겨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말씀을 담는다.

 

 

주여~

오늘도 말씀 밖으로 나가지 않고 말씀 안에서 살게 해주세요.

(2022. 03. 02.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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