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야 할 당연한 일

2022.02.27 07:27

박상형 조회 수:1

내가 해야 할 당연한 일(17:1~19)

 

 

1. 누가 병에 걸린 사람일까?

 

유대인들은 이방인과 함께 하지 않았다.

그들의 집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그들을 경멸했다.

특히 사마리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원수로까지 취급했었다고 한다.

 

(4:9)사마리아 여자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은 유대 사람인데, 어떻게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유대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과 상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병에 걸렸던 10명의 사람들은 이방인인 사마리아 사람과

한 목적을 가지고 함께 다니고 있었다.

 

 

이방인을 경멸하는 멀쩡한 유대인과

이방인과 함께 다니는 나병 걸린 사람들 중

누가 병에 걸린 사람일까?

 

 

2. 누가 예배하는 사람일까?

 

나병에 걸린 사람 10명이 예수님의 긍휼함을 받고

모두 병이 나았다.

 

그런데 그 중 이방인인 한 사람만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께 돌아와 감사를 표했다.

예수님은 이 이방인을 보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온 사람이

한 사람뿐이냐고 하신다.

 

(18)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0명중 9명은 성전에 있는 제사장에게 자신의 나은 몸을 보이러 가고 있었다.

지겨운 격리생활에서 벗어나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써 인정받고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이 컷을 것이다.

아마 그들은 성전에서 하나님께 감사 예배도 드렸을 것이다.

 

 

그러나 이방인은 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다.

성전에는 이방인들이 들어올 수 없다는 경고문도 붙어 있었다고 한다.

 

 

그는 성전에 들어갈 순 없었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 경배를 드렸다.

 

(15)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누가 하나님을 진정 예배하는 사람일까?

 

 

3. 누가 믿음이 있는 사람일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작은 자를 실족케 하는 사람은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신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죄를 회개하는 형제의 죄를 모두 용서하라고 하신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겨자씨 한 알의 믿음도 없다고 하신다.

예수님이 종은 칭찬받을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신다.

 

(10)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을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우리는 쓸모 없는 종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여라."

 

 

그런데 예수님은 이방인을 경멸하고 그들과 함께 하려고 하지 않으며

성전에조차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구별된 유대인이 아니라

그들이 경멸하는 이방인의 믿음을 칭찬하셨다.

 

(19)그런 다음에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누가 믿음이 있는 사람일까?

 

 

4. 누가 이방인 일까?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무당 열렬 신봉자 지지선언이나 하는 생각 없는 777명의 목사들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고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또 예배하기 위해 성전으로 달려가느라

새로운 몸을 주신 분이 누군지 알려고 하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는 유대교인들,

 

 

마땅히 해야 할 일인데도 생색은 있는데로 내고

종이라고 하면서 많은 사람 앞에서 지게를 지는 퍼포몬스를 하고는

하나님이 아닌 청중들에게 박수를 주고 받는

인기와 돈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교회의 리더,

 

 

누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고

누구보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 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아니다.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 상황이 직면하지 않았을 뿐이지 나도 결코 만만치 않다.

 

 

그래서 내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을 해야 한다.

만만치 않은 내가 만만한 내가 되기 위해

해야 할 당연한 오늘의 일은

예수를 먹고 예수의 피와 살로 살아가는 일이다.

 

 

2시간 반 째 먹는 중인데 배가 안 부르다.

(2022. 02. 27.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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