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위기

2022.02.20 08:43

박상형 조회 수:1

믿음의 위기(14:1~14)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

내가 생각하는 믿음과 같은 것일까? 아니면 다른 것일까?

다르다면 왜 다른 것일까?

 

 

1. 시험받는 믿음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에게 식사대접을 한다고 집에 초대를 한 것 같다.

그 날은 안식일이었고 예수 앞에는 음식이 아닌 수종병 환자가 있었다.

 

(1)안식일에 예수께서는 음식을 잡수시러 한 바리새파 지도자의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예수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2)예수 앞에는 수종병 환자가 있었습니다.

 

 

바리새인이 예수를 도발하면서 예수님의 믿음을 시험하고 있다.

자 이제 어떻게 할래? 라고 말하는 것 같다.

 

 

2. 충돌하는 믿음

 

예수님의 믿음이 바리새인들과 충돌한다.

그들의 안식일 율법과 충돌했고

그들이 안식일을 오용한 말씀과도 충돌했다.

 

(3)예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옳으냐, 옳지 않으냐?”

 

 

그런데 이 충돌의 내용을 보니

믿음 대 믿음의 충돌이 아니라

상식 대 믿음의 충돌인 것처럼 보인다.

 

 

3. 상식보다 못한 믿음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의 믿음이 상식과 충돌한다.

상식위에 있어야 할 믿음이 상식 밖에, 상식아래에 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에게

안식일에 대한 너희들 믿음의 내용이 무엇이냐를

물으시지 않고 안식일에 병 고치는 이것을 하는 것이

옳으냐 옳지 않으냐로 물으신다.

 

 

믿음이 상식보다 못하면 믿음이라고 할 수 없다.

기독교가 상식보다 못한 믿음의 내용들을 가지고 이천년이나

유지되어 왔을 리가 없다

 

 

4. 믿음의 위기

 

믿음의 위기는 교회의 위기이다

믿음이 상식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면 믿음은 위기에 처한다.

지금 교회가 위기인 것은 교회의 믿음이 상식보다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교회에 높은 자리를 좋아하는 높은 믿음들이 있고,

교회에 대접 받기위한 대접들이 많다면 위기 맞다.

 

(12)그때 예수께서는 초대한 주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점심이나 저녁을 베풀 때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을

초대하지 마라. 그렇게 하면 그들이 너희를 다시 초대해 갚을 수 있기 때문이다.

 

 

높아지려고 믿는 것, 받으려고 믿는 것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믿음이 아니다

그것은 상식보다 못한 이상한 믿음이다.

 

 

내 믿음이 위기를 맞게 해서는 안 된다.

내 믿음이 상식 아래가 아니라

상식이 내 믿음 안에 있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말씀을 먹는다.

예수님이 생각하시는 믿음과 같아지고

예수님 생각과 다른 믿음 내 던져버리기 위해서

(2022. 02. 20.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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