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던지신 불

2022.02.16 08:07

박상형 조회 수:1

예수님이 던지신 불(12:49~59)

 

 

1. 예수님이 오신 목적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세상에 불을 던지기 위해서 라고 하신다.

 

(49)내가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는데 이미 그 불이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더 바라겠느냐?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님이 던지신 불에

붙든지 타던지 그 불과 상당한 관련이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그 불이 어떤 불일까?

 

 

2. 분쟁의 불

 

예수님이 던지신 불은 평화의 불이 아니라 분쟁의 불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던지신 불을 받으면 분쟁이 시작된다.

 

(51)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아니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그 불을 받으면 가족간에 분쟁이 생기고 부모 자식간에

대립이 생긴다.

 

(53)그들은 갈라져 부자간에, 모녀간에, 고부간에 서로 대립할 것이다.”

 

 

3. 평화는 어디에?

 

예수님은 평화를 주러 오셨다.

예수님이 탄생하시던 날 천사들이 외친 소리는 평화였다.

 

(2:14)"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 딴 소리를 하시는 것일까?

 

4. 평화베이스

 

예수님은 던지신 불은 내용은 분쟁이지만 베이스는 평화이다.

평화베이스 분쟁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 받은 내가 알아야 할 것은 그 불이

분쟁을 위한 불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불이라는 것이다.

평화를 위해서 분쟁을 하는 것이지

어떤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 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받은 불, 내 안에 있는 불은 평화의 불이다.

 

 

5. 분간할 줄 알아야

 

예수님이 분간하라고 하신다.

분간을 못하는 사람에게 위선자라고 하신다.

위선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우선하는 사람이다.

 

(56)위선자들아! 너희가 땅과 하늘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떻게 지금 이 시대는 분간할 줄 모르느냐?

(57)어찌해서 너희는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분간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된다.

내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되면 내 안은 평화의 불이 아니라

분쟁의 불만 남아있게 된다.

 

 

내 안이 평화베이스가 아닌 분쟁베이스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분쟁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내 무엇을 얻기 위해서 기도하고

믿음 생활은 하나님을 바르게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이용하기 위해서 하게 된다.

 

 

6. 믿음관리

 

믿음관리는 베이스관리 이다.

내 믿음의 베이스가 분쟁이 아닌 평화가 되기 위한 관리이다.

관리하지 않으면 관리 당할 수 있다.

관리하지 않으면 분쟁전문 사단이 나를 관리하려 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불 관리에 들어간다.

내가 약한 나를 관리하지 못하니 성령께 나의 불 관리를 부탁드리며

오늘주신 말씀을 먹는다.

 

 

피와 살이 되는 아침기도와 묵상, 뱃살제거를 위한 운동,

즐겁고 행복하지만 밀린 대학원 수업,

먹고 살아야 하는 회사업무, 그리고 신나는 저녁 성경공부...

성령님의 특별 관리가 필요한 하루일 것 같다.

(2022. 02. 1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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