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있는 곳
2022.02.14 06:47
내 마음이 있는 곳(눅12:22~34)
믿음이 무엇일까?
예수님께서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라고 하신다.
내 믿음은 어떤 모양세 일까?
1. 믿음이란
믿음이란 하나님과의 나와 관계가 성립된 것을 말한다.
믿음이란 내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된 것을 말한다.
가진 것 없는 내가, 모든 것을 가지신 분을,
할 수 없는 내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을,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내가 안 보이는 것이 없는 분을
아버지로 두게 된 대박사건이 바로 믿음이다.
믿을 수 있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지만
믿음은 믿을 만해서 믿은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은 것을 믿는 것이기 때문이다.
바라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지만
바라는 것은 모두 받을 것 같아서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생각과 같아지는 것이 믿음이다.
2. 믿음의 책임
믿음에는 책임이 있다.
믿음이란 내가 믿어서 믿게 된 것이 아니다.
아버지가 믿게 해주셔서 믿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에는 내 책임 보다는 아버지의 책임이 크시다.
그 아버지가 책임 질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22)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네 목숨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네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
아버지의 책임은 내 필요를 공급하시는 것이고
내 책임은 먹을 것을 위해 목숨 걸지 않고 입을 것을 위해
몸을 걸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버지의 공급 시기를 알지 못한다는데 있다.
더 큰 문제는 아버지의 공급시기가 내 걱정하지 않는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3. 내 믿음
아버지의 믿음으로 믿어진 나에게 믿음이 생겼다.
그 믿음은 먹고 입는 것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 믿음이다.
(28)오늘은 여기 있지만 내일은 불 속에 던져질 들풀들도
하나님이 그렇게 입히시는데 하물며 너희는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그 믿음은 내가 잘 먹고 잘 입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나 보고 잘 먹고 잘 입으라며 미소 띤 얼굴로 윽박지르지만
내 믿음은 아버지를 보는 믿음이지 세상을 보는 믿음이 아니다.
그 믿음 안에 세상이 들어오면 그 믿음은 적어진다.
내 믿음은 세상과 어울리는 믿음이 아니라
세상이 내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싸워야하는 믿음이다.
4. 내 마음 있는 곳
내 마음이 갈 곳을 잃어서는 안 된다.
내 마음이 바라보고 있어야 할 곳은 아버지 나라이다.
아버지는 그 나라를 나에게 주기를 기뻐하시며 그 나라를 사라고 하신다.
(32)두려워하지 말라, 적은 무리여,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하신다
(33)너희 소유를 팔아 자선을 베풀라.
너희는 자신을 위해 닳지 않는 지갑을 만들어 없어지지 않는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그곳에는 도둑이 들거나 좀먹는 일이 없을 것이다.
내 소유로 아버지 나라를 사야한다.
아버지 나라를 산다는데 아버지가 내 닳아버린 빈 지갑을
못 본 척 하실 리가 없다.
내 마음으로 아버지 나라를 사야한다.
아버지 나라를 산다는데 아버지가 내 비어있는 마음을
안 채워주실 리가 없다.
아버지를 바리는 내 마음이
아버지 나라에서 사용되는 재물인 말씀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소망하며 말씀을 먹는다.
내 재물은 말씀이고 그 재물이 있는 곳에 내 마음도 있다
(2022. 02. 1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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