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사람

2022.02.14 06:45

박상형 조회 수:1

넉넉한 사람(눅12:13~21)


넉넉한 사람은 누굴까?
넉넉한 분이 인정해야 진짜 넉넉한 사람이 아닐까?
넉넉한 예수님이 인정하시는 넉넉한 사람은 누굴까?


1. 나눠 갖는 사람?

무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재산이 많았던지,
사랑해야 할 형제끼리 유산으로 인한 분쟁이 있었고
쉽게 해결이 안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문제를 예수님께 가지고 나왔는데 
해결은 고사하고 도리어 예수님께 꾸중을 들었다.


형제끼리 분쟁이 될 정도로 재산이 많다고 해도
예수님이 그의 분별없음을 꾸짖으시는 것을 보면
그는 예수님이 인정하시는 넉넉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넉넉한 사람은 나눠 갖는 사람은 아니고
나눠 주는 사람일 것 같다.


2. 예수님을 이용하는 사람

예수님이 그를 꾸짖은 이유는
자신의 개인적인 일에 예수님을 개입시킴으로써
예수님의 오신 목적을 희석시켰기 때문인 것 같다.

(14)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 재판관이나 분배인으로 세웠느냐?”


예수님은 개인사건 재판관도 아니고
예수님은 개인재산 분배관도 아니다.


재판의 승리만을 위해서 주께 기도하고
더 받지 못함이 억울해서 주께 기도하는 일이 아닌
오직 공평함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믿음을 사용하는 사람은
돈은 많은 사람일지라도 예수님이 인정하는
넉넉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3. 창고가 가득 찬 사람?

밭에서 난 소출이 많아 곡식을 채울 창고가 작아 보이는 사람,
자신의 영혼에게 마음 놓고 먹고 마시고 즐기라고
큰 소리 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넉넉한 사람일까?

(19)그러고 나서 내 영혼에게 말하겠다.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편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겨라.’


넓은 창고를 소유한 그의 몸은 넉넉해 보일지는 몰라도
소유권이 없는 그의 영혼은 넉넉해 보이지 않는다.
그가 알아야 할 것은 창고의 소유권이 아니라
영혼의 소유권이 자신에게 없다는 것이었다.

(20)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 밤 네 영혼을 네게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너를 위해 장만한 것들을 다 누가 갖게 되겠느냐?’


예수님은 그를 넉넉한 사람이라고 하시지 않고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하셨다.


4. 말씀이 가득 찬 사람

2주 늦게 시작한 신대원 보충수업하느라 어제는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었는데도 신기하게 하나도 힘들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즐거웠다.
먹을 것은 다 먹었는데도 몸무게가 평소보다 1키로 정도가 빠졌다.


강의 내용 중 자신의 비문에 무엇을 쓸지를 적어보라는 내용이 있었고
내가 생각한 비문은,,,
‘말씀하나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 사람‘이었다.

말씀이 나에게 넉넉한 행복을 주신다.
(2022. 02. 13.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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