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할까?
2022.02.12 07:45
무슨 말을 할까?(눅12:1~12)
1. 감출 수 없다.
예수님이 바리새인의 겉과 속이 다른 위선을 경계하라고 하신다.
바리새인은 자신의 겉깨속더(겉은 깨끗해 보이나 속은 더러움)를
숨길 수 있고 감출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예수님은 다 알고 계셨다.
예수를 구세주로 인정하는 믿음생활 입문의 입학조건이 있다면
나는 어떤 것도 감출 수 없으며 숨길 수 없고
어떤 것도 다 드러난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작하는 것이다.
(2)감추어진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겨진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
(3)너희가 어둠 속에서 말한 것이 대낮에 들릴 것이고
골방에서 속삭인 것이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2. 피할 수 없다,
피할 수 있다면 두려워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결코 피할 수도 도망갈 수도 없다.
내 머리카락숫자까지 알고 계시며
내 몸이 죽은 후에도 끝까지 나를 따라다니며 관여하실 수 있는
분이시니 결코 숨길 수도 없다.
그러니 꼼짝 말고 예수의 말 잘 들으며 믿음생활을 하라는 것일까?
3.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은 다 아시는 분이라는 말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말일까?
머리카락까지 아시는 분이니 까불지 말라는 말일까?
아니다. 그 말이 아니다.
두려워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런 분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말이다.
두려워하라는 말이 아니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다.
(7)하나님께서는 진정 너희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시는 분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들보다 더 귀하다.
4. 나를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이 아니다.
세상이 사람들을 위엄있게 꾸짖으며 하는 말이다.
세상은 자신을 두려워하라고 한다.
돈이 가장 선두에 서서 크게 구호를 외치며 가고
그 뒤에 인기나 명예 학벌 같은 것들이 줄을 서며 따른다.
그래서 돈이 없어 죽고 인기가 떨어져 죽으며
명예 때문에 죽고 학벌을 속인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염려하며 서서히 자신을 죽인다.
5. 시인하라
예수님이 자신을 시인하라고 하신다.
시인한다는 말은 주여 삼창을 외치는 것이 아니다.
예수를 시인하다는 것은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10)누구든지 인자를 욕하는 사람은 용서받겠지만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한 사람은 용서받지 못한다.
예수를 시인한다는 것은
세상의 권세자들에게 끌려갔을 때,
세상이 나를 어찌하려고 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어찌해야 할까? 를 염려하면서
나를 죽이지 않는 것이다.
(11)회당이나 지도자들이나 권세 있는 자들 앞에 끌려가게 되더라도
스스로 어떻게 대답할까, 무슨 말을 할까 염려하지 말라.
세상보다 크신 분이 나를 알고 계시고
세상을 이기신 분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
그래서 내 모든 것을 내어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를 시인하는 것이다.
성령이 오늘도 세상에 사는 내게
세상에 해야 할 말을 가르쳐 주실 것을 사모하며
기쁨의 눈물과 함께 말씀을 먹는다.
(12)성령께서 그때 네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실 것이다.”
(2022. 02. 1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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