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사람

2022.01.30 07:28

박상형 조회 수:1

예수 사람(8:26~39)

 

 

1. 귀신 들린 사람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입는 옷에 구애 받지 않았고, 사는 곳에 목숨 걸지 않았으며

잠자리에 신경 쓰지도 않았고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힘이 아주 세었다.

 

(27)예수께서 뭍에 내리시니, 그 마을 출신으로서 귀신 들린 사람 하나가

예수를 만났다. 그는 오랫동안 옷을 입지 않은 채, 집에서 살지 않고,

무덤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 사람은 눈으로 직접 본 적도 없었는데

예수를 한 눈에 알아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다.

 

(28)그가 예수를 보고, 소리를 지르고서, 그 앞에 엎드려서,

큰 소리로 말하였다. "더없이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그는 누가 알려 준적도 없는데

예수의 능력을 단번에 알아보고, 지옥에 보내지 말아달라고 한다.

 

(31)귀신들은 자기들을 지옥에 보내지 말아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2. 마을 사람

 

예수가 귀신을 쫒아내는 것을 처음부터 목격한 사람과

온 마을 사람들이 예수를 만났다.

 

 

그들은 귀신들린 사람이 온전해지는 것을 보았고

귀신들이 돼지 떼에게 들어가 호수에 빠져죽는

예수의 능력을 보고도 마을을 떠나달라고 예수께 간청을 한다.

 

(37a)그러자 거라사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두려움에 가득 차

예수께 떠나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3. 간청을 들어주심

 

예수님이 귀신의 간청도 들어주시고

사람들의 간청도 들어주신다.

 

 

돼지 떼 속에 들어있던 귀신들은 아직 마을을 떠나지 않았고

귀신 잡는 예수님은 마을을 떠나셨다.

 

 

귀신보다 돼지가 죽는 것을 더 두려워하는 마을이라는 것,

그리고 귀신 잡는 예수님이 마을에서 쫒겨난 것을 알게 된 이상,

귀신들이 신명 굿을 했을 것 같다.

 

오늘 누구 몸에 들어갈까? 하면서

 

 

4. 귀신 나온 사람

 

귀신 들렸다 귀신이 빠져나온 사람도 예수를 만났다.

그리고 그도 애원을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간청은 안 들어 주시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38)귀신 들렸던 그 사람은 자신도 함께 가겠다고 예수께 애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를 보내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집에 가만있지 않고

온 마을을 돌아다니며 예수가 자신에게 한 일을 전했다.

 

(39)“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네게 하신 일을 다 말하여라.”

그러자 그 사람은 온 마을을 다니며 예수께서 얼마나

큰일을 행하셨는지 전했습니다.

 

 

5. 여러 귀신들...

 

귀신들은 설명이 필요 없는 귀신들이다.

 

예수의 능력을 보고도 예수를 믿지 않고

예수를 거절한 사람들도 귀신들이다.

 

예수보다 돼지가 더 소중한 사람은

귀신보다 못한 사람인 것 같다.

이 모두 귀신과에 속한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집에 가서 집 사람들과 기뻐하라고 했는데

예수 만난 감격을 온 동네에 전하고 다닌

비포 에프터가 확실한 그 사람만이

더 이상 귀신과 상관없는 사람인 것 같다.

 

 

그 사람에게서 귀신이 나오고

그 자리에 예수가 들어가신 것이 확실하다

 

 

귀신의 짓이 나오면 귀신 사람이고

예수의 말씀이 나오면 예수 사람이다.

확실한 예수 사람이 되고 싶다.

(2022. 01. 30.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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