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의 의도

2022.01.14 08:18

박상형 조회 수:3

주최측의 의도(눅4:1~15)

 

 

1. 시험을 치심

 

예수님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다.

장소는 광야였고

기간은 40일간 이었으며

조건은 아무것도 잡수시지 못함이었다.

 

 

시험문제 출제자는 마귀였는데

시험의 주관이 마귀본부가 아니라 하늘나라(성령님)였다

 

(1)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충만해 요단 강에서 돌아오셨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나가

(2)그곳에서 40일 동안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셨습니다. 

그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았기 때문에 그 기간이 끝나자 

그분은 배가 고프셨습니다.

 

왜 시험의 주최측이 성령님 이었을까?

 

 

2. 시험의 내용

 

첫 번째 문제는 돌을 빵으로 만들기였는데

예수님은 문제풀기를 거부하셨다.

 

 

두 번째 문제는 마귀에게 인사(경배)만 하면 

세상모든 나라의 영광과 권세를 주겠다는 쉬운 문제였는데 

예수님은 그것도 역시 거부하셨다.

 

 

세 번째 문제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 때

천사들이 도와주는지 보자는 문제였는데

그것 역시 거부하셨다.

 

 

예수님은 시험을 이기신 것이 아니라

시험문제풀기를 거부하셨다.

 

 

3. 주최측의 의도

 

시험을 통과하려면 주최측의 의도를 알아야 한다.

시험을 주관한 주최측의 의도는

시험문제를 잘 푸는 것이 아니라

시험문제를 거부할 수 있는 지를 보는 것이었다.

 

 

7년전 리더훈련에서 성적우수자로 선정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내 필기시험점수는 80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주최측의 의도는 필기 20% 실기 80%였었고

나는 필기점수는 낮았지만 실기점수가 높았었다.

 

 

성령이 주최측이고 

추최측의 의도는 시험문제를 푸는것이 아니라 

거부하는 것이 였다.

 

 

4. 난이도

 

거부하면 되니 시험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세 개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1번이 가장 어려우며

1번을 못 풀경우 나머지는 풀 수 없는 문제유형이다.

 

 

1번문제를 살펴보면 

배가 부르고 밥 생각이 안 날때 먹는 문제를 낸 것이 아니라 

40일을 못 먹은 배고픈 상태로 돌도 빵으로 보일만한 그 때에 

돌로 빵을 만들라는 문제가 나온 것이다.

 

 

또한 돌로 빵을 만들 만한 능력이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 낸

문제가 아니라 돌로 빵을 만들 충분한 능력을 가진 분에게 낸 문제였으며

 

 

하찮은 신분인 나 같은 사람은 자존심이 상할 일도 없었겠지만

에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참가했기에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라는 조건이 붙은 

마귀의 문제는 지존심까지 심하게 건드린 문제였다. 

 

 

배고픔도 해결해야 하고 무능력의 문제도 풀어야 하며

자존심이 상하는 것도 해결해야 하는것

이것이 1번 문제의 수준이었다.

 

 

5. 문제는... 

 

예수가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의 첫 시험이었고

성령님이 주최측이다.

그리고 예수는 성경말씀으로 문제를 푸셨다.

무슨 뜻이 숨어있고 무엇을 알려주시려는 것일까?

 

 

성령님이 주관하시고 예수님이 보셨으니

문제는 반드시 있을 것이고

또한 문제는 누구나 예외없이 풀어야 하는데

문제의 답이 말씀에 있으니

말씀으로 시작하고 말씀으로 살라는 것 아닐까?

 

 

문제는 말씀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예수님이 시험을 마치시고 성령의 능력을 입고

갈릴리로 돌아오셨다.

 

(14)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을 입고 갈릴리로 돌아오시자 

그분에 대한 소문이 전역에 두루 퍼졌습니다.

 

성령충만은 말씀충만이다.

 

 

말씀이 충만한 하루가 되길 기도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2022. 01. 14.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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