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이 그 마음이기를

2022.01.13 08:03

박상형 조회 수:3

그 마음이 그 마음이기를(눅3:21~38)

 

 

1. 하늘문을 여시려고...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다.

세례는 죄 사함을 받으려는 의식이고 

죄인임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사람이 받는 것으로

죄 없으신 예수님이 받기에는 적절치 않은데

 

 

에수님이 세례를 받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상으로 내려오신다.

 

(21b)예수께서 기도하시자 하늘이 열리고

(22a)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상으로 그분 위에 내려오셨습니다. 

 

 

하늘문을 열고 성령님의 인정을 받으려는 것 때문에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것일까?

 

 

2. 모든 백성이 세례 받을 때에...

 

하늘문을 활짝 열고 성령이 내려오시게 하시는 등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세상에 공포하시기 위해

세례를 받으신 것이라면,

 

모든 사람이 보는 가운데 멋진 가운을 걸치고 

내외신 기자들의 카메라 플레시 세례를 받으며

혼자만 따로 세례를 받으셨어야 했다.

 

 

그런데 그렇게 하시지 않고

모든 백성이 세례 받을 때에 그들과 함께 줄서서 세례를 받으셨다.

 

(21a)모든 백성이 세례 받을 때에 예수께서도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사람들틈에 끼여 줄 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당신은 모든 백성을 위해서 오신 분이고,

모든 백성과 함께 하며 모든 백성들 가운데 계시는 

그런 분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3.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세례를 받고 기도를 하자 하늘문이 열리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그리고 기뻐하신다는...

 

(22b)그리고 하늘에서 한 소리가 났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기뻐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기뻐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아들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예수를 당신의 아들로 아시고 있지만

사람들은 예수를 요셉의 아들로 생각하며 알고 있었다.

 

(23a)예수께서 사역을 시작하신 것은 30세였으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요셉의 아들이셨습니다

 

 

4.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다.

생각이 다르니 기쁨도 다를 것 같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늘의 소리로 기뻐하고

사람들의 아들은 사람의 소리로 기뻐할 것이다.

 

하늘의 소리는 십자가를 지고 따르며 죽으라는 것이고

사람의 소리는 내가 최고라며 나를 위해 살라는 것이다.

 

 

하늘의 소리를 듣고 싶은데

사람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하늘의 소리로 기뻐하며 살고 싶은데

사람의 소리에 마음이 더 가고 귀가 더 쫑긋해 진다.

 

 

세상의 소리는 귀로 듣지만

하늘의 소리는 마음으로 듣는다.

세상의 소리는 한쪽 귀로 흘리고

하늘의 소리인 말씀은 마음에 담는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열어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기뻐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소리를 듣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담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있는 내 마음이

오늘 직장에서, 삶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에도 그 마음이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2022.01.13.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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