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에 확신을 준 나눔

2022.01.04 08:02

박상형 조회 수:3

확인에 확신을 준 나눔(눅1:39~56)

 

 

마리아가 천사의 말에 예스를 하고 난 후 엘리사벳을 찾아간다.

왜 마리아는 가장 먼저 엘리사벳을 찾아간 것일까?

지금 마리아에게 필요한 사람이 엘리사벳은 아닌 것 같은데? 

 

 

1. 서둘러

 

마리아는 서둘러 엘리사벳을 찾아갔다.

(39)그 무렵 마리아가 일어나 유대 산골에 있는 한 마을로 서둘러 갔습니다.

 

 

마리아가 서두른 이유는 엘리사벳도 임신했다는 천사의 말을 

빨리 확인하고 싶었던 것 같다.

 

(36)보아라. 네 친척 엘리사벳도 그렇게 많은 나이에 아이를 가졌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라 불렸는데 임신한 지 벌써 여섯 달째가 됐다.

 

 

자신에게 전해 진 말씀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마리아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세상일은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고 하던데

하나님의 말씀은 그르치(?) 않은가 보다  

 

 

2. 확인했는데 확신을...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인사를 했고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를 받자마자

마리아의 뱃속에 있는 아이를 확인시켜 준다. 

 

(42)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당신은 여인들 중에 복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배 속에 있는 아기도 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벳의 말은 마리아가 확인하는 정도가 아니라

확신을 가질만한 수준의 말이었다.

친척이면서 한 참 동생뻘 되는 여자에게 존대를 넘어 

내 주의 어머니라며 경의를 표하는데

자기 배 속의 아이를 두고 거짓말할 임산부는 없지 싶다.

 

(43)내 주의 어머니께서 내게 오시다니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44)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이 내 귀에 들릴 때 

내 배 속에서 아기가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마리아는 단지 확인을 하러 간 것 뿐이었는데

다시 없는 확신을 하게 될 것 같다.

 

 

3. 나눔도 나눔 나름이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가지 않고

대제사장이나 회당장 같은 사람들을 먼저 찾아갔다면 

이런 확신과 기쁨을 받을 수 있었을까?

 

 

천사는 엘리사벳을 귀뜸해 주었을 뿐인데

마리아는 귀신같이 알아듣고 

버선발(?)로 뛰어 엘리사벳을 찾아갔으며 

엘리사벳은 배속의 아이를 걸고 천사의 말을 확인해 준다.

 

(45)주께서 하신 말씀이 정말 이루어질 것을 믿은 여인은 

복이 있을 것입니다.”

 

 

나눔도 이런 나눔이 없다.

나도 이런 나눔을 하고 싶다.

확인하러 갔는데 확신을 받고 돌아오는 나눔...

 

 

4. 바라고 원하고 소망하는 것

 

마리아가 찬양을 한다.

어디 찬양만 했을라고 춤도 추지 않았을까?

 

(46)그러자 마리아가 말했습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내 영이 내 구주 하나님을 기뻐함은

(48)그분이 자신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모든 세대가 나를 복 있다고 할 것이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 사람이 만나서 말씀을 나누고

말씀이 이루어질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진 후 

찬양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모습, 

 

 

내가 가장 바라고 원하고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는 것을

오늘 두 사람에게서 본다.

 

 

아직 아침을 시작도 안한 시간이지만

마음은 저녁 성경공부 나눔시간으로 달려가고 있다.

휴우~ 오늘은 하루가 길 것 같다.

(2022. 01. 04.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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