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깊은 마음
2021.12.27 08:42
하나님의 깊은 마음(욥40:1~5)
1. 하나님을 나무라는 사람
욥은 애매한 고난을 당했다.
그래서 고난당하는 이유를 알고 싶었다.
친구들은 욥의 잘 못이나 죄 때문에
욥이 고난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욥은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이런 이유없는 고난이 올 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께 고난의 이유를 물었다.
묻는 과정에서의 표현이 다소 거친점이 있었고
감정이 격해져서 하나님에게 불평을 토하기도 했지만
분명 그 이상은 아니었다.
드디어 욥이 그토록 기다리던 하나님이 나타나셨다.
당신이 누구신지를 쭈욱 읊으시고 나서는 욥에게 한 첫 마디가
하나님을 나무라는 사람아~ 라는 표현이다.
욥은 고난의 이유를 말해 달라고 했고
왜 자신이 이런 고난을 당해야 하는지 설명해 달라고 말했는데
하나님의 첫 마디는 네가 나를 가르치려고 하느냐?
라는 핀잔이었다.
(2)전능자와 싸운다고 그를 가르치겠느냐?
하나님을 나무라는 사람아, 대답해 보아라!”
2. 사랑싸움
하나님이 욥에게 핀잔을 주셨다.
그리고 욥은 입을 닫았다.
그리고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한다.
(4)보십시오. 저는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떻게 주께 대답하겠습니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
(5)한 번 내가 말했었지만 대답하지 않을 것이며 두 번 말했지만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하나님쪽에서 더 이상의 액션은 없었다.
하나님이 당신을 나무라는 사람을 가만놔두신다면
하나님이 당신을 나무라는 사람에게 핀잔만 하신다면
나무람을 당할 수도 있다는 말 이신데?
하나님은 욥에게 고난의 이유를 말씀해 주시지 않고
도리어 핀잔을 주시고
욥은 입을 가리고 더 이상 대답을 안한다고 하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그림이 아니라
남편과 아내의 사랑 싸움 같은 느낌이 든다.
남편 : 너는 내 마음을 왜 모르니?
아내 : 몰라요 잉! 하면서...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더 알고 싶다.
(2021. 12. 27. 월요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하나님에게 길들여짐 | 박상형 | 2023.05.27 | 12 |
공지 | 말씀이 이루어지는 소리 | 박상형 | 2022.12.27 | 151 |
공지 | 그 날을 반갑게 맞기 위해 | 박상형 | 2022.02.28 | 151 |
651 |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박상형 | 2022.02.01 | 3 |
650 | 예수의 능력이 나간 이유 | 박상형 | 2022.01.31 | 3 |
649 | 가족이 되고 싶다 | 박상형 | 2022.01.29 | 3 |
648 | 인내의 기간 | 박상형 | 2022.01.28 | 3 |
647 | 뒷 발에 흘러내리는 사랑 | 박상형 | 2022.01.27 | 3 |
646 | 엉덩이에 뿔나도... | 박상형 | 2022.01.26 | 3 |
645 | 답 알고도 답 못 다는 답답함 | 박상형 | 2022.01.24 | 3 |
644 | 덮어놓고 부른 주 | 박상형 | 2022.01.23 | 3 |
643 | 병이 병을 낫게 함 | 박상형 | 2022.01.21 | 3 |
642 | 내가 줄 수 있는 것 | 박상형 | 2022.01.22 | 3 |
641 | 네 마음을 펴 보아라 | 박상형 | 2022.01.20 | 3 |
640 | 낡은 옷, 묵은 포도주 | 박상형 | 2022.01.19 | 3 |
639 | 잘 보고 싶다 | 박상형 | 2022.01.18 | 3 |
638 | 하나님을 모르게 하는 것들 | 박상형 | 2022.01.17 | 3 |
637 | 귀신 제끼기 | 박상형 | 2022.01.16 | 3 |
636 | 너 뭐니? | 박상형 | 2022.01.15 | 3 |
635 | 주최측의 의도 | 박상형 | 2022.01.14 | 3 |
634 | 그 마음이 그 마음이기를 | 박상형 | 2022.01.13 | 3 |
633 | 말씀이 내렸다 | 박상형 | 2022.01.12 | 3 |
632 | 버리고 또 버리기 | 박상형 | 2022.01.12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