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이모......저모
2021.11.20 07:33
지혜의 이모......저모(욥28:12~28)
욥이 지혜의 이모저모에 대해 말을 한다.
지혜는 어디에 있을까?
왜 지혜는 있는 것 같은데 바람처럼 이내 사라지고
보이는 것 같은데 안개처럼 금세 없어지는 것일까?
1. 지혜가 사는 곳
지혜가 있으니 지혜가 사는 곳도 있을 것이다.
(12)그러나 지혜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통찰력은 어디에 있는가?
분명 지혜는 있는데 지혜가 사는 곳은 모르는 것은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서 살지 않기 때문이다.
(13b)사람 사는 땅에서는 그것을 찾을 수 없다.
(14)깊은 물은 ‘그것은 내 안에 없다’고 하고 바다도 ‘내게는 없다’고 말하는구나.
그러니 세상에서 지혜를 찾는 사람에게 지혜가 보일리가 없다.
지혜가 사는 곳은 어디일까?
2. 지혜의 가치
지혜의 사는 곳을 모르니 지혜의 가치를 알 리가 없다.
얼마만큼 있는지를 모르니 지혜의 값을 매길 수도 없다
(13a)사람은 그 가치를 알지 못하니
(15)그것은 금으로 살 수 없고 은으로도 그 값을 치를 수 없으며
(16)오빌의 금으로도, 귀한 루비나 사파이어로도 그 가치를 당할 수 없다.
지혜를 찾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일까?
3. 숨어있는 지혜
지혜는 숨어있고 감추어져 있다고 한다.
(21)그것은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져 있고 공중의 새에게도 감추어져 있다.
숨겨져 있으니 잘 찾아 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지혜가 낸 문제이다.
지혜는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는 것 같다.
지혜는 시간의 끝 부분에도 살고 있는 것 같다.
먹고 살고 더 살려고 하면 지혜를 듣지 못하겠지만
멸망과 죽음에게 물어보면 지혜의 소문은 들을 수 있다니 말이다
(22)멸망과 죽음이 말하기를, ‘우리가 그 이름만을 소문으로 들었다’고 하는구나.
4. 거의 다 왔다.
땅 끝과 하늘 아래 무엇이 있는지를 아는 것이 지혜일까?
그래서 사람들이 땅을 파내려가고 그래서 하늘을 파헤치는 것인가?
(24)그분은 땅 끝을 보시고 하늘 아래 모든 것을 보신다.
바람의 세기를 아는 것 물의 양을 아는 것이 지혜일까?
토네이도에 지붕이 날아가는 것을 막은 적도 없고,
홍수에 떠내려가는 집을 건져 본적도 없는데?
(25)그리하여 바람의 세기를 정하시고 물의 양을 재신다.
5. 그 분을 만나야
지혜를 다루시는 분이 있다.
지혜로 가득 차 있는데, 자기의 먼지조차도 지혜인 분이다.
그 분은 자신에게 지혜라고 명하셨으며
그에게 말씀을 주셨고 시험까지 하셨다.
(27)그때 그분은 지혜를 보시고 그에게 말씀을 건네시며
그를 굳게 세우시고 시험해 보셨다.
그 분을 만나야 지혜를 찾을 수 있다.
그 분을 알아야 지혜를 받을 수 있다.
그분에게 건네신 말씀에 그 분을 아는 법이 담겨져 있다.
그래서 말씀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 분을 경외할 수 있고 주를 경외하는 것이 바로
사람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고 얻고 싶던 그 지혜이기 때문이다.
(28)그러고는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요, 악에서 떠나는 것이 명철이다.
지혜는 멀리 있지 않다.
가까이 있지만 못 찾는 것이 지혜라는 것이 안타깝다.
욥은 이런 것을 다 어떻게 알았을까?존경스러운 욥, 하나님의 대표선수가 맞다.
(2021. 11. 20.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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