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 준비 됐습니까?

2021.09.30 08:26

박상형 조회 수:2

즐길 준비 됐습니까?(딤전6:11~21)

 

 

바울사도가 아들인 디모데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라고 한다.

믿음의 선한 싸움이란 무엇일까?

 

 

1. 싸움

 

옛말에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했는데

싸움을 말려야 할 아버지가 아들에게 싸움을 하라고 한다.

 

(12)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라. 영원한 영생을 붙들어라. 

네가 이것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고 또 많은 증인들 앞에서 선한 고백을 했다.

 

 

싸움은 예외없이 거의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기에

세상에 선한싸움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바울이 믿음의 선한싸움을 싸우라고 하는 것을 보니

세상에 있는 사람들과의 싸움은 아닌 것 같다.

 

 

또한 싸움 앞에 믿음을 붙인 것을 보니

사람끼리, 나라들끼리가 아닌 사탄과 싸우라는 말이 확실히다.

 

 

2. 무기 

 

싸움에는 무기가 필요하다.

아들보고 싸우라고 해 놓고 무기를 공급해 주지 않는 것은

아버지의 도리가 아니다.

싸우라고 했으면 무기를 줘야 한다.

그것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31살 아들이 6년(?) 일해서 받은 퇴직금 50억 받을 일자리를 알선 해주고

21살 나이에 벤츠를 몰고 다니며 음주운전도 모자라

경찰관까지 폭행을 한 아들을 둔 아버지가 물려준

세상의 무기들과는 달라야 한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물려준 무기는

그런 세상에서 통용되는 허접한 무기가 아니라 

세상의 것이 아니더라도 풍성히 즐길 수 있는 믿음과 소망이었다.

 

(17)그대는 이 세상의 부자들에게 명령하여, 교만해지지도 말고,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도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하십시오.

 

 

세상의 싸움이 아니니

세상의 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세상의 무기로는 

사탄이 가장 최고의 신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세상의 무기가 아닌 믿음의 무기로 싸워야 하는데

그것은 어떤 무기일까?

 

 

3. 즐길 수 있는 믿음과 소망

 

세상에는 즐길 수있는 것들이 많다

돈이 많은 경우는 더 그렇다.

운동을 좋아하고 돈 좀 모아둔 것이 있는 퇴직한 동료를

얼마전에 만났는데 즐길 것이 수 없이 많다며 자랑을 한다.

좋겠다고 립서비스는 해 주었지만 사실 별로 부럽지가 않다.

 

 

그런 세상의 즐길 것 말고 믿음의 즐길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울이 디모데에게 준 무기이다. 

 

 

즐길 수 있는 믿음의 무기라고 하니까 예배나 찬양집회등

이런 것들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것들은 이미 경험해 본 바

효과없음이 입증되었고 오히려 광화문 집회 처럼

역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보면 그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런것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들로 본질을 대체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성도가 즐겨 사용해야 할 믿음의 무기는  말씀이다

성도의 마음을 풍성하게 만들어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고

평생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말씀이다.

 

 

성도는 말씀으로 풍성한 소망을 가질 수 있고

말씀으로 풍성한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 위에 말씀을 둘 수 있다면

그는 하늘 소망을 즐길 준비가 된 것이다.

 

 

선한 싸움은 돈 좋아하고 돈 좀 있는 사람끼리 싸우는 개싸움이 아니라

사탄과 싸우는 것이고 

말씀이 가득한 사람, 말씀을 즐거워 하는 사람이 그것을 무기로 사용해 

싸워 얻을 수 있는 승리이다

 

 

먹고 또 먹었는데 질리지 않고

그 동안 많이 먹었는데도 맛이 있는 것이 

내가 지금 껏 맛본 말씀의 맛 인데...

 

 

성도라고 말하는 여러분!

즐길 준비 됐습니까?

(2021. 9. 30.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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