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차이남

2021.09.20 08:45

박상형 조회 수:2

왕 차이남(21:16~25)

 

 

당시 이스라엘엔 왕이 없었다고 한다.

왕의 역할은 무엇일까?

 

 

1. 사람들이 찾는 왕과 되려는 왕

 

사람들은 왕을 찾는다

그들이 찾는 왕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한 후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 삼으려고 했던 것이 그 증거이다.

 

(6:14)사람들은 예수께서 행하신 표징을 보고 "이분은 참으로

세상에 오시기로 된 그 예언자이다" 하고 말하였다.

(15)예수께서는, 사람들이 와서 억지로 자기를 모셔다가 왕으로 삼으려고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

 

 

사람들은 왕이 되려고 한다.

그들이 되려는 왕은 사람들을 다스리고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는 사람이다.

역사와 지금의 우리 정치판이 그 증거이다.

 

 

사람들이 찾는 왕과

사람들이 되려는 왕의 생각이 서로 왕 다르다.

 

 

2. 왕은 문제를 만든다.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왕을 삼았는데

그 왕이 도리어 사람의 문제를 만든다.

 

 

사람이 세운 왕은 사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왕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니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행동했다

(25)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왕의 역할은 사람의 행동의 기준을 세워주는 것이다.

왕의 역할은 사람들이 자기의 소견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인데 사람의 왕은 그럴 수 없고 그렇게 하지도 못한다.

 

 

3. 춤추는 처녀 보쌈해가기

 

아직 왕이 되진 않았지만 왕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내린 결정은

춤추는 처녀 보쌈해가기 였다.

 

(20)베냐민 자손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무도하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그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이 결정은

하나님에 대한 저주맹세 때문에 자신의 딸은 내주지 못하겠고

실로에서 춤추는 처녀 몰래 보쌈해가는 것은

자신들이 준 것이 아니고 훔쳐간 것이니 못 본 척하겠다는 것으로

자신들은 저주를 피하고 베냐민의 없어짐은 막겠다는 것인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사람의 머리로 할 수 있었는지 실로(정말로) 놀랍다.

 

 

이것은 전형적인 사람의 생각이고,

사람의 마음에 왕이 1도 없을 때 나오는 그들만의 생각일 것 같다.

 

 

4. 왕과 역할

 

사람은 왕이 있어야 한다.

사람이 사람의 왕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의 왕이 되는 왕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왕이 될 때 사람은 자신의 소견이 옳지 않은 것을 알고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을 따르게 될 것이다.

 

 

말씀은 내 생각이 옳지 않음을 늘 알려주신다.

말씀은 내 마음에 옳은 하나님의 생각을 넣어주신다.

나는 옳지 않지만 말씀은 옳다.

실로 내가 아닌 하나님의 소견인 말씀을 따라 살아갔으면 좋겠다.

(2021. 9. 2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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