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삼손을 살펴보다

2021.09.10 08:18

박상형 조회 수:6

말씀으로 삼손을 살펴보다(16:23~31)

 

 

삼손이 블레셋에게 잡혔고

눈이 뽑힌 체 감옥에 갇혀 맷돌을 돌리고 있었다.

 

블레셋에 다곤신을 위한 큰 제사가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또 삼손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고 삼손을 조롱했다.

 

(27)신전은 남자들과 여자들로 가득 찼고 블레셋 군주들도 모두 그곳에 있었습니다.

또 지붕 위에도 남녀 3,000명 정도가 삼손을 조롱하며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 최고의 수훈갑 들릴라도 물론 있었겠지?

 

 

1. 저들의 찬양

 

삼손을 잡은 감격을 노래하며 블레셋의 군주와 백성들이

자신들의 신 다곤에게 찬양을 한다.

 

(24)백성들이 삼손을 바라보며 그들의 신을 찬양했습니다.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주었다. 우리 원수를, 우리 땅을 파괴한 자를,

많은 사람을 죽인 자를.”

 

 

우리의 신이 우리의 원수를 우리 손에 넘겨주셨다.“

라는 저들의 찬양이 우리가 부르는 교회의 찬양과 너무나 똑 같다.

 

 

블레셋과 교회의 찬양이 같다면

블레셋의 신과 교회의 신이 같은 부류라는 말 아닐까?

 

 

교회의 신이 블레셋의 신과 다르다면,

교회가 우리의 신은 너희와 다르다고 말하고 다니며 주장한다면

교회가 블레셋의 찬양과는 사뭇 달라야 하는 것 아닐까?

 

 

교회의 승리는 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적에게 내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것이다.

 

 

적을 이기고 나도 넘어지는 것이 승리가 아니라

이김보다는 예수님이 주신 믿음을 지키고 있는 것이 승리 아닐까?

 

 

2. 삼손의 기도

 

사사인 삼손이 사사의 기간인 20년 동안 딱 두 번의 기도를 한다.

첫 번째 기도는 목말라 죽겠으니 물 좀 달라는 기도였고

두 번 째인 오늘의 기도는 원수를 갚아야 하니 힘 좀 달라는 기도였다.

 

(28)그때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말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부디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나님이여, 부디 이번 한 번만

제게 힘을 주십시오. 제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들에게 단숨에 복수하게 해 주십시오.”

 

 

첫 번째는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도였고

두 번째는 개인의 복수를 위한 기도였다.

 

 

사사의 입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묻는 기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기도는 나오지 않았다.

 

 

설마 교회가 삼손의 기도까지 따라하지는 않겠지?

 

 

3. 삼손의 죽음

 

삼손이 죽는다.

어떤 분이 삼손의 죽음에 예수님이 보인다며 나에게 잘 보라고 했지만

눈 씻고 봐도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다

 

그 대신 들리는 것은 최후에 몰린 양아치 범죄자들의 소리이다.

너 죽고 나 죽자

 

(30a)그리고 삼손이 내가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죽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있는 힘껏 기둥을 밀어냈습니다

그러자 신전이 블레셋 군주들과 그 안에 있던 모든 백성들 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죽을 때 죽인 사람의 수가 그가 살아 있을 때 죽인

사람의 수보다 많았습니다.

 

 

삼손이 삼천 명도 더 되는 적과 함께 죽었다.

삼손이 살아있을 때 보다 더 많은 적을 죽였다.

 

 

삼손의 어떤 것이 예수님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말일까?

 

 

사람이 유명하다고 의심없이 다 받아들이면 안 된다.

교회가 크고 넓고 사람이 많다고 다 좋은 교회가 아니다.

 

 

이것이 그러한지 말씀으로 살펴봐야 한다.

베뢰아의 유대사람들처럼...

 

(17:11)베뢰아의 유대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의 유대 사람들보다

더 고상한 사람들이어서, 아주 기꺼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

(2021. 09. 10. 금요일)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2
어제:
7
전체:
69,334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