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과 전염

2021.08.27 07:46

박상형 조회 수:1

원인과 전염(삿10:1~9)

 

 

1. 두 명의 사사

 

두명의 사사가 이스라엘 구하기 위해 일어났다.

잇사갈 돌라는 에브라임 산간지대인 사밀에 살다가 죽었고

야일은 길르앗에서 잘 먹고 잘 살다가 죽었다.

 

(4)야일에게는 30마리 당나귀에 탄 30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30개 성읍을 다스렸습니다. 그리하여 길르앗에 있는 그곳을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구했는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들 때에 이스라엘이 누구에게 괴롭힘을 당했는지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기록되지 않았지만 알 수 있는 것은 

이들이 사사로 있을 때에는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2. 길르앗

 

오늘은 전체 이스라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길르앗에 관한 이야기 이다.

길르앗은 가나안 저편, 요단강 동편인 므낫세 반 지파의 땅이다.

 

 

그 길르앗 땅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들에게 18년간 괴롭힘을 당했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암몬자손과 블레셋의 신들을 섬기기

시작한 해부터 그 괴롭힘은 시작되었다.

 

(8)그들은 그해부터 이스라엘 자손을 괴롭히고 못살게 굴었습니다. 

그들은 요단 강 건너 아모리 사람의 땅, 곧 길르앗에 사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18년 동안 괴롭혔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의 일만 챙기시지 않는다.

모든 땅은 하나님의 땅이고 모든 땅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3. 원인과 전염

 

길르앗이 우상을 섬기는 데에는

사사인 길르앗 사람 야일의 공이 있어 보인다.

 

 

야일에게는 30개의 성읍을 다스리는 30마리 당나귀에 탄 

30명의 아들이 있었다.

리더가 부패했고 부패한 리더는 백성의 타락을 가속화 시킨다.

 

 

리더인 야일은 돈에 눈을 돌렸고

백성은 이방신인 우상에 눈을 돌렸다.

 

 

요단강 동편을 점령한 암몬 자손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까지 쳐들어 왔다.

 

(9)암몬 자손들이 요단 강을 건너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지파와 싸웠습니다.

이스라엘은 심히 괴로운 상태에 놓이게 됐습니다.

 

 

리더가 부패하면 백성이 타락하고

옆의 동족이 타락하니 형제인 나에게까지 피해가 전해진다.

 

 

길르앗의 타락에는 원인이 있었고

이스라엘의 고통에는 전염이 있었다.

 

 

4. 치료와 수술

 

이스라엘의 타락은 속 깊이 곪아 있었다.

사사가 잠시 나타나서 치료해 주었지만

그것은 치료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

수술로 제거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이스라엘 안에 있고 내 안에도 있는 우상은

치료했다고 없어지는 일이 아니라

수술해야 되는 일이다

 

 

내 안에 수술 전문가를 모셔 드려서

나는 매일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 분이 바로 말씀이다.

 

(히4: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어서, 어떤 양날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밝혀냅니다.

 

 

말씀으로 수술을 받지 않는 한

내 안에 있는 곪아있는 종기는 언제나 재발을 할 것이다.

 

 

제발, 

재발없는 수술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수술대에 올라간다.

(2021. 08. 2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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