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범한 실례

2021.07.27 08:03

박상형 조회 수:7

내가 범한 실례(시18:20~31)

 

 

1. 보상해 주시는 분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의로움에 따라서는 상을 주시고

깨끗한 손에 대해서는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이라고 한다.

 

(20)여호와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상을 주시고 

내 손이 깨끗했기에 내게 보상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보상만 해 주시는 분 일까?

불의에 대해서는 벌을 주시고

더러운 손에 대해서는 주신 상을 다시 빼앗는 일은 

하나님께는 없는 일일까?

 

 

2. 고통에서 구원해 주시는 분

 

하나님은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분이라고 하신다.

(27)주께서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들을 낮추십니다.

 

 

하나님은 고통받는 자의 기도를 외면하는 분이 아니라고 들었다.

그래서 고통받는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 구원해 주셨다.

 

 

그렇다면 지금 이 세상에서 사람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왜 보시기만 하시는 것일까? 

그들의 부르짖음도 듣고 계실텐데 여전히 그 고통에 놔두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구는 구원해 주시고 누구는 내버려 두는 것은 

공평하신 하나님의 속성에 위배되는 것 아닌가?

 

 

3. 구원의 조건

 

구원받기 위한 사람의 조건은 없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이 구원받는 과정 그리고 받고 난 후에 

인정하게 되는 것은 자신이 죄 가운데 있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옥상에서 구원을 뿌리시는 분이 아니라

죄 가운데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구원을 주신다.

부르짖음만이 구원의 조건이 아니다

 

 

4. 구원의 결과

 

구원의 결과는 교만을 낮추심이다.

하나님은 구원의 결과로 사람의 교만을 낮추어주신다.

교만이란 자신이 하나님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만한 눈들을 낮춘다는 것은 

드디어 내 눈이 하나님을 보기 시작했고

내 마음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자신이 죄 가운데 있다고 생각되지 않거나

구원받고 난 뒤에도 교만한 눈이 낮추어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에게는

구원은 아직 일 것 같다.

 

 

5. 내가 범한 실례

 

나는 구원을 받았다. 

지금도 구원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구원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구원을 받은 것이 너무 감동이 되어 주를 위해

여러가지를 했었다.

그것이 후회되거나 후회스럽다는 말이 아니다.

 

 

그 여러가지가 든든히 서고 바르게 가기 위한 발판을 무시한 채

앞으로 나아갔던 일들이 후회가 된다.

 

완전한 하나님의 길을 가기 위해

흠이 없는 여호와의 말씀안에 서는 것을 소홀히 했었다는 것이다.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보다 훌륭해 보이는 리더들의 말과 

교회의 전통을 더 신뢰했었었다.

 

(30)하나님의 길은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흠이 없으니 

주께서는 자기를 신뢰하는 모든 사람들의 방패가 되십니다.

 

 

하나님께 다시는 이와 같은 실례를 범하지 않으려고 한다.

 

 

시편기자가 고백의 말을 한다.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겠습니까?

 

(31)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겠습니까? 

우리 하나님 외에 든든한 바위와 같은 이가 누구겠습니까?

 

 

나 또한 고백을 말을 한다.

말씀 외에 어떤 것이 나를 바르게 걷게 하겠습니까?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이 빛이십니다.

온전히 말씀만 따라가기를 소망합니다. 

(2021. 07. 2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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