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가기

2021.07.21 09:00

박상형 조회 수:4

끝까지 가기(시13:1~6)

 

 

믿음이란 무엇일까?

 

1. 믿음은 기다림이다.

 

믿음은 기다림이다.

믿는다면 기다릴 수 있다.

믿으니까!

믿는다면서 기다리지 못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울면서 기다리는 것도 믿음이다.

운다고 기다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울면서 기다리는 것은 안 오는 것이 슬퍼서가 아니라

기다리는 것이 너무 간절하기 때문이다.

 

시편기자가 울면서 하나님을 기다린다.

 

(2)언제까지 나의 영혼이 아픔을 견디어야 합니까? 

언제까지 고통을 받으며 괴로워하여야 합니까? 

언제까지 내 앞에서 의기양양한 원수의 꼴을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2. 믿음은 기다림이 아니다.

 

기다림 모두가 믿음이 아니라 

못 기다리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는 말이다.

못 기다리는 것은 믿음은 아니다.

 

 

3. 어떻게 기다려야 할까?

 

눈을 뜨고 기다려야 한다.

눈을 감는 것은 기다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3)나를 굽어살펴 주십시오. 나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주, 나의 하나님, 내가 죽음의 잠에 빠지지 않게 나의 눈을 뜨게 하여 주십시오.

 

 

맑은 사슴과의 눈이어도 되고

썩은 동태 눈이어도 괜찮다.

기다림의 끝을 볼 수 있는 눈만 뜨고 있으면 된다.

눈이 감기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4.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

나를 위해 아들을 죽이신 분이다.

아들을 주신 분이 더 안 주실 것이 뭐가 있을까?

아들이 죽기까지 기다리셨는데 내가 더 못 기다릴 것도 없다

 

 

적에게 이기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끝까지 기다리는 것이 믿음이다.

끝까지 가고 싶고 끝까지 기다렸으면 좋겠다.

 

(4)그러면 내 적이 “내가 그를 이겼다” 하고 내가 흔들릴 때 

나를 괴롭히던 사람들이 기뻐할 것입니다

 

(5)그러나 나는 주의 변함없는 사랑을 믿습니다. 

내 마음이 주의 구원을 기뻐합니다.

 

 

흔들리면서도 끝까지 가기를 소망한다

 

(2021. 07. 2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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