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 구름

2021.07.19 07:55

박상형 조회 수:4

뜬 구름(출40:34~38)

 

 

구름이 성막을 덮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안에 가득했다.

(34)그때 구름이 회막을 덮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안에 충만했다는 것이고

하나님이 성막의 완성을 인정하시고 성막안에 친히 임재하신 것이다.

 

 

1.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안에 가득했으니

이스라엘에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없었다.

그런데 모세도 그안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하나님과 대면한 모세정도는 그 안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됐는데 모세조차도 들어갈 수 없었다.

 

 

하나님의 영광의 가득함이 무엇이길래 모세조차도 못 들어가는 것일까?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면 모세뿐 아니라 어느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

 

 

2. 뜬 구름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과 함께 임하셨다.

백성들은 구름이 성막위로 뜨면 이스라엘이 길을 떠났고

구름이 뜨지 않고 머물러 있으면 떠나지 않았다.

 

(36)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여정 동안에 구름이 성막 위로 뜨면 떠났고

(37)구름이 뜨지 않으면 뜨는 날까지 떠나지 않았습니다.

 

 

가고 싶은 사람은 가고, 남고 싶은 사람은 남는 것이 아니라

신령한 모세와 신비한 지팡이의 인도로 발걸음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구름에 의해 이스라엘의 걸음이 정해졌다.

 

 

내가 구름을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구름에 의해 내가 어찌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랬다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불러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에 나는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고

영광도 아닌 그것을 덮고 있는 구름에 의해 내 발걸음이 정해지는 것이었다. 

 

 

뜬 구름은 내가 잡는 것이 아니라

뜬 구름은 내가 앞으로 가라는 것이었다.

 

 

3. 주님의 영광

 

주님의 영광을 덮고 있는 구름은 무엇일까?

왜 이스라엘이 주의 영광을 따라서가 아닌 구름에 의해

움직여야 하는 것일까?

 

 

주님을 보는 것이 나의 영광이 아니다.

나중이면 몰라도 지금 나의 모습으론 주님의 영광을 직접 볼 수 없다.

모세도 볼 수 없는 주님의 영광이었다.

지금은 주님의 영광을 덮고 있는 것만 봐도 충분하다.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십시오 라고 기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잘못된 기도였음을 알게 되었다.

나에겐 주님의 영광이 아닌 주의 영광이 내재된 말씀만으로 충분하다.

 

 

말씀 안에 계신 주의 영광으로 충분하다

그래서 말씀안에서 주의 영광을 봐야 한다.

주의 영광을 덮고 있는 구름에 의해 백성들이 움직였듯이

주의 백성인 나도 주의 영광이 가득들어있는 말씀에 의해 

발검음이 움직여야 한다.

 

 

낮의 성막도 구름속에 있었고

밤의 불도 구름속에 있는 것을 이스라엘이 보았듯이

하나님의 영광이 말씀속에 있는 것을

밤낮으로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38)이렇게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은 그 여정 동안 여호와의 구름이 

낮에는 성막을 덮고 밤에는 불이 구름 속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매일 먹는 말씀과 월요일 화요일 나눠먹는 성경공부가

뜬 구름 잡는 일이 아니라

뜬 구름을 보고 걷는 일이길 간절히 소망한다.

(2021. 07. 19.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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