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통찰력을 주신 이유(출31:1~11)

1. 다 알려주셨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에서 사용되는 성물과 기구,

제사장의 의복과 기름과 향의 제조법을 빠짐없이 모두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이제 알려주신 방법대로 만들기만 하면 된다.

2.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심

방법을 다 알려주셨으니 이제 만들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누가 만들어야 하는지도 알려주신다.

그리고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신다.

(2)보아라. 내가 유다 지파인 훌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불러

(3)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었으니 브살렐은 지혜와 통찰력과

지식과 여러 종류의 재능이 있어서

그를 훈련시켜서 더 잘 만들라는 것도 아니다.

이미 그를 부르셔서 잘 만들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등

여러 가지 재능을 주셨다.

성물과 기구들을 만드는 것이기에 손 기술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지혜와 통찰력은 왜 주신 것일까?

3. 기술자들을 붙여주심

그 뿐만이 아니라 브살렐을 도울 수 있는 오홀리압과

기술자들을 붙여주신다.

(6)또 내가 단 지파인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붙여 주어

브살렐을 돕도록 했고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모든 기술자들에게 주었다.

레위지파 제사장, 총책 유다지파 브살렐, 기술책임 단지파 오홀리압과

여러 기술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성막에서 사용될 기물들을 만들게 된다.

4.목표는 하나

이들의 목적은 성막에서 사용될 성물과 기구들을 만드는 것이다.

이들은 성막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러움과 존경을

받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들의 목표는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었다.

이들에게는 재능이 있었지만 이미 다 방법을 알려주셨다.

이들의 목표는 성물과 기구들을 만들어내는 것만도 아니었다.

이들의 목표는 단 한 가지 였다.

하나님이 명령한 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11b)브살렐과 오홀리압이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이것들을 만들 것이다.”

하나님이 이들에게 정밀설계도를 주신 이유,

브살렐에게 재능과 더불어 지혜와 통찰력을 주신 이유,

그리고 모든 기술자들을 붙여주신 이유가 그것이다.

잘 만드는 기술이 있어 아주 멋지고 화려하게 만들고

사람들이 보기에 대단한 모양으로 만들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주신 방법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 된다.

5.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기 위해선 말씀을 들어야 한다.

듣고 생각해야 한다.

들은 것을 생각하면서 만들라고 브살렐에게 지혜와 통찰을 주신 것이다.

(4)그가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 그 생각한 것을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고,

하나님이 듣고 생각하면서 살라고 나에게도 주신 것이 있다.

그것이 말씀이다.

그래서 나는 아침마다 말씀을 묵상한다.

말씀을 묵상하지 않으면 들은 것은 왼쪽 귀로 나가고

생각이 아닌 감정을 앞세우며 살 것이 뻔하다.

그러면서 의미 없는 인생을 살게 되겠지!

내 인생의 참 의미는

어떤 화려하고 멋진 것을 만드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대로 사는 것임을 기억하며

내게 주신 지혜와 통찰력을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데 전부 투입시킨다.

(2021. 06. 26.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