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2021.06.13 08:59

박상형 조회 수:2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출25:1~22)

 

 

오늘은 하나님이 예물을 바치는 것과

성막을 짓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예물(헌금)과 성막(예배당) 짓는 일을

이스라엘(교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알려주신다.

왜 이것을 가장 먼저 할 일로 알려주신 것일까?

 

 

1. 헌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물을 가져오라고 하신다.

그리고 모세에게 대신 예물을 받으라고 하셨다.

 

(2)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예물을 받을 때 중요한 것은 아무 예물이나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예물이라고 다 같은 예물이 아니었는데,

예물은 기쁜 마음으로 가져오는 예물만 받아야 했다

 

 

그것은 예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물을 드리는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교회의 각종 헌금봉투에 꼭 적혀 있어야 할 말은

하나님은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만 받습니다.

라는 말인 것 같다.

 

 

2. 성막

 

성막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를 짓는 것이다.

(8)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을 짓는 것이므로

내 기준과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지어야 한다.

하나님은 성막과 그 안에서 사용할 기구의 모양을 

어럼풋이가 아닌, 자세히 알려주셨다.

 

(9)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이다.

당신의 성막(성전)과 지금의 예배당은 의미가 달라졌지만

예배당을 지을 때도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지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특히 예배당을 성전이라고 부르는 교회는 더 그렇다.

목사 전용 엘리베이터나 목회자 전용 주차장 이런 것들을 

만들어 두는 것은 좀 아니지 싶다.

 

 

3. 성전

 

지금 성전은 예배당이 아닌 성도 자신이다.

(고전3:16)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내가 성전임을 안다면

나는 나를 하나님의 내게 보여주신 모양대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으로 지어가야 한다.

 

 

하나님이 내게 보여주신 모양,

하나님이 거하시는 나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은 증거궤이다

그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증거판이 있고

그 궤는 속죄소로 덮게를 씌운다.

 

(17)순금으로 속죄 덮개를 만들되 길이는 2.5규빗, 너비는 1.5규빗으로 하여라.

(21)덮개를 궤 위에 덮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어 두어라.

 

 

하나님의 말씀인 담긴 증거판은 속죄소가 덮고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거하시는 곳의 모양이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지어가야 할 내 모습이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담아 하나님이 거하실 장소가 되는 것,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마음인 속죄소, 즉 긍휼의 마음으로

덮어서 하나님의 마음까지 담는 것 말이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나와 만난다고 하시니...

 

(22)거기에서 내가 너와 만날 것이요, 증거궤 위에 놓여 있는

 두 그룹 사이 덮개 위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네게 준 계명에 대해 

내가 모든 것을 너와 말할 것이다.”

 

 

매일 먹는 말씀이 내 몸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습으로 보여지기를

삶의 모습에서 바르게 나타나기를 소망한다.

(2021. 06. 13.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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