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과 악한 일

2021.06.11 07:44

박상형 조회 수:2

선한 일과 악한 일(시 9:11~20)
선한 일과 악한 일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떻게 그 일을 구분할 수 있을까?
1. 선함의 기준
선함의 기준은 하나님이시다.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다.
(눅18:19)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는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나님 한 분밖에는 선한 분이 없다.
2. 선한 일
그 선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선하다.
하나님이 욕을 해도 선한 일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이라고 하셨고
가나안여인에게는 개 라고 하셨다.
이 모두 선한 일이다.
하나님이 복수를 해도 그것은 선한 일이다.
(12)살인자에게 보복하시는 분께서는 억울하게 죽어 간 사람들을 기억하시며,
고난받는 사람의 부르짖음을 모르는 체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 모두 선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신 일을 전파하는 것 역시 선한 일이다.
(11)너희는 시온에서 친히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가 하신 일을 만민에게 알려라.
3. 사람의 선한 일
그럼 사람이 하는 일 중에 선한 일은 없을까?
물론 사람의 선한 일도 있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준다든지,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도와준다든지 하는 등의 선한 일이 많이 있다.
그러나 사람의 선한 일은 사람에게는 선한 일이 되겠지만
하나님에게는 선한 일이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선함의 기준이시므로
사람의 일이 하나님께 선하다는 인정을 받으려면 한 가지 조건이 있다.
4. 한낱 사람
사람의 선한 일이 하나님 앞에서 선한 일이 되기 위해선
먼저 하나님 앞에서서 내가 누군지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선한 일은 내가 누군지를 잠시 잊어버리고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서게 하는 착각물질로 작용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한낱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하나님이 훅 불어버리면 날아가 버릴 수 밖에 없는
먼지같은 존재이다.
(20)주님,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시며, 자신들이 한낱 사람에
지나지 않음을 스스로 알게 하여 주십시오.
그 존재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시고
그 존재를 자녀로 대우까지 해 주셨다
내가 무엇을 잘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내게 있는 선한 무언가가 나를 그렇게 만든 것도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만드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그것을 잊어버린다면
나를 다시 먼지로 만드셔도 할 말이 없게 된다.
그 한낱 사람 이라는 사실은
내가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꼭 기억하고 있어야하며
특히 그 사실을 잊어먹을 우려가 있는 일(사람의 선한 일)
을 할 때는 더욱 그러해야 한다.
이 고백은 하나님을 알고 있는 사람은 면제되는 고백이 아니고
하나님을 모르는 대적에게만 사용될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있는 내가 더 기억하고 간직하고 있어야 하는 말이다.
선한 일을 하지 말자는 말이 아니라
그 고백 없이 하는 선한 일은 별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세상은 사람의 선한 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운행되는 것임을 마음에 담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묵상하며
내가 오늘 해야 할 선한 일도 묵상해 본다
내가 하고 싶은 선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2021. 06. 10. 목요일)
8정민, 윤용, 외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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