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이름을 안다는 것은

2021.06.09 08:24

박상형 조회 수:2

여호와 이름을 안다는 것은(시9:1~10)


시편기자가 주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고 한다.
(2)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주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무엇이며
주의 이름을 아는 사람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는 것일까?


1. 여호와의 이름

여호와의 이름은 스스로 있는 자이다.
스스로 있는 자라는 말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는 분이라는 말이며,
본인의 존재여부는 본인밖에는 증명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조물주는 조물주로 밖에 표현이 안된다.
조물주를 피조물로 표현할 수는 있으나
그것은 조물주를 표현하는 완벽한 정의가 될 수 없다.


2. 이름을 안다는 것

피조물과 조물주의 차이는
존재에 대한 표현방식에 있다.


피조물은 세상에 있는 물질로 밖에 표현할 수 없고,
조물주는 조물주로 밖에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에 있는 물질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 피조물이
조물주이신 여호와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그의 어떤 것이 세상밖으로 나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세상밖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세상임금의 이름을 안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임금의 이름은 세상에 알려졌지만
여호와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며
여호와께서 세상에 알려주신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에 없는 여호와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그가 세상밖으로 나왔다는 것을 말하며
세상안에 묶여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4. 세상밖으로 나왔지만

세상밖으로 나왔지만 모두가 나온 것은 아니다.
영은 나왔지만 몸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몸이 나오지 않았기에 몸에 관련된 것들은
여전히 세상의 통제를 받게된다.


육체가 약해지면 영혼도 쇠약해지긴 하지만
육체가 쇠약해지면서 약해지는 영과
영이 쇠약해지면 약해지는 육체는 하늘과 땅 차이이다.
영이 쇠약해 지면 육체는 한번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내게 육신과 싸울 힘이 주어졌다는 말이다.

(롬 8:13)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여호와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세상밖에 피할 곳이 생겼다는 것이다.
여호와는 당신의 이름을 아는 사람, 당신에게 피하는 사람을
버리지 않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싸우다 힘들면 주께 피하면 된다.

(10)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여호와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내가 싸우다 피할 곳, 그 안전한 요새가 어디인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그곳은 말씀안이다.


어제 공부시간에 표적에 대해 나누다가
표적이 왔는데 하나님께로부터 인지 아니면 악한영으로 부터인지
아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한 지체의 질문을 받았다.


그것은 내 기분이 아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알려주실 것이다.
그것은 내 생각이 아닌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생각인 말씀이
알려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말씀을 보고 먹고 간직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오늘은 말씀을 조금 많이 먹은 것 같다.
과식해도 체하지 않고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말씀,
주의 이름을 알게 해 주신 말씀에게 감사드린다.
(2021. 06. 1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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