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배우는 복

2021.06.01 07:59

박상형 조회 수:7

하나님을 배우는 복(시1:1~6)


두 가지 복이 있다.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복과
하늘에게서 얻을 수 있는 복


전자를 행복이라고 하고
후자를 축복이라고 한다.


행복은 행운에 기인하며
주로 물질적인 풍요를 말하지만


축복은 피흘림, 수고등에 기인하며
영적인 풍요등을 말한다.


오늘 본문의 복은 축복을 말한다.


1. 사람을 따르지 않음

축복은 세상을 따르지 않고 사람의 생각을 거부한다.
세상은 언제나 자신만을 생각하라고 하며
사람은 언제나 자기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살기 때문이다.

(1)복이 있는 사람은 악한 사람들의 꾀를 따라가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으며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하지 않고


2. 하나님을 생각함

축복은 세상의 생각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따른다.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을 즐거워하라고 하고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의 율법인 이웃을 생각하라고 하신다.
 
(2)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밤낮으로
깊이 생각하는 자로다.


3. 양다리

신앙생활에도 양다리가 있다.
양다리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동시에 걸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걸치는 것이다.
양다리는 하나님의 생각이 아니라 세상의 생각이다.


양다리는 하나님도 믿고 싶고
세상에서 하는 일도 모두 잘되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것은 세상이 주는 마음이다.


나무처럼 잘되는 일이란
나무가 구름과 달과 별처럼 사는 일이 아니라
나무처럼 사는 일을 말한다.

(3)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계절에 따라 열매를 맺고
그 잎이 시들지 않는 것처럼 하는 일마다 모두 잘되리라.


예수님은 세상 일은 세상 사람들이 하라고 하셨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하셨다.

(마22:21)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양다리는 하나님의 생각이 아니다.
양다리는 사람의 악한 생각이다.
예수님이 가장 싫어하는 새는 까마귀(?)이고
에수님이 가장 싫어하는 다리는 양다리이다.

(계3:16)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4. 유단잔가?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태권도복을 입고 엘리베이터에 탔다.
좁은 공간의 낯섬과 둘만의 어색함에서 벗어나고자 말을 걸었다.


유단잔가?
아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2품이란다.


유단자인지에는 고개를 끄덕일 수 있지만
악인인지 의인인지는 심판날에 알 수 있다.


유단자는 유단자의 모임에 참석가능하지만
악인은 의인의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다.
 
(5)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은 의인의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리라.


유단자는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태권도를 배우지만
의인은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6)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보호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라.


5. 하나님을 배운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배운다.
하나님은 배워도 배워도 배울 수 있는 분이다.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지만
끝이 없는 만큼 배움의 기쁨도 끝이 없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복이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만큼 복의 면적도 넓어진다.


골프연습장에서 공을 칠때마다 공이 비뚜로나가
한숨소리를 내는 옆 사람이 안쓰러워 한 포인트(자세)를 알려줬는데,
내가 알려준 자세로 치던 사람이 공이 똑바로 나간다며,
이젠 됐다고 하면서 좋아한다.(내가 보기엔 아직 그정도는 아닌데...)
열 번 정도는 고맙다는 인사를 받은 것 같다.


세상의 배움도 이런 기쁨이 있는데
하나님을 배우는 것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다.


세상의 칭찬이 아닌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배움이 되기를 소망하며,
오늘하루 내 삶에서는 무엇을 배우게 될지,
오늘저녁 성경공부에서는
하나님의 무엇을 배우고 나누게 될지를 기대하면서
말씀이 주시는 평안의 소망을 담고 하루를 시작한다.
(2021. 06.01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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